9일 성남시 소재 그린팩토리에서 두 회사는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우리은행 황원철 DT추진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 등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먼저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적용, 비대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중고등학교, 병원 등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인증이 가능하고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또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대학생, 교직원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