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S21울트라 대란 이전에도 업무용 노트북을 이걸로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간단한 사용 후기 남겨봅니다.

 

1. 확장성 정말 좋음

뒷판 뜯지 않고도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저기 홈 같은 곳에 손톱깎이 같은 것으로 들어올리고 나사만 풀면 바로 끼울 수 있어요.

 

2. 배터리 쏘쏘함

뒷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원래 배터리가 들어가야 할 공간(밑부분)에 HDD꽂는 곳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은 배터리가 저만큼 덜들어갔다는 말이겠죠?

배터리는 제가 업무용으로 하루 쓰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는데, 하드한 작업(어차피 i3로 하드한 작업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을 한다면 그램이나 이온보단 훨씬 빨리 닳습니다.

 

3. 화면은 그럭저럭 괜찮음

뭐 이온이나 그램에 비할 바는 절대로 되지는 못합니다만 그래서 물이 엄청 빠지고 그런 색감이다 정도로는 못 느꼈습니다.

그냥저냥 사용할 만한 패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ps 의외로 밝기는 괜찮습니다.

(출처: HB note님 유튜브)

 

4. 무게는 그럭저럭 무거움. 

이 가격대에 1키로 초반대 무게를 기대하는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무게 생각해보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뭐 2kg 미만이다 보니 가끔 들고 다니는데 그렇게 많이 부담되진 않습니다.

 

5. 키감은 이온보다 낫다. 훨씬.

이온보다 좋습니다. 가격이 무려 2배가까이 하는 아이보다 더 좋은 키감을 느낄 수 있어요.

진짜 이온은 땅바닥을 대고 치는 느낌이라면 얘는 그래도 키보드 치는 느낌은 납니다.

대신 백라이트가 없습니다.

 

6. 스피커는 무난함

스피커가 하단에 있어서 잘 안들릴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책상 위에 놓고 쓰다보면 잘 들립니다.

 

7. 터치패드 무난함

의외로(?) 동가격대 LG 울트라북과 비교해보면 터치패드도 훨씬 넓고 잘 인식합니다.

집에 라이젠 LG울트라북이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터치패드는 노트북 플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한 작업같은 경우는 마우스 연결하지 않고도 충분히 할 수 있을만큼은 됩니다.

 

8. USB포트 의외로 많음

유선랜, HDMI, USB A포트 2개, USB C포트(PD충전X)이 있어서 확장 안하고 써도 충분히 쓸 수 있더군요.

 

9. 총평

코로나 시국인 상황에서 이만큼 가성비 업무용/사무용/학습용 노트북을 찾기는 힘듭니다.

무난한 스피커, 무난한 터치패드, 생각외로 괜찮은 디스플레이,

게다가 제조사가 우주최강 AS 삼성...

이 모든 것을 윈도우10 포함 미개봉 50~55에 살 수 있다?

현재가 코로나 시국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미코 여러분들은 내일 당장 S21울트라를 사러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