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가변조리개 (F1.5 <-> F.2.4) 도 언젠간 놔줘야겠죠..
- 별빛정원
- 조회 수 309
- 2021.04.14. 11:37
초점은 진동-무음 전환버튼으로 잡았습니다.
셔터스피드는 사진의 밝기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서
F1.5 : 1/20초
F2.4 : 1/10초로 설정했습니다.
F1.5
전면카메라, 수화부 부분에서 이미 날아가있음
아이폰 하단 끝부분~뒷배경이 더 흐릿함
F2.4
전면카메라, 수화부 부분이 비교적 선명하게 남아있음
아이폰 하단 끝부분~뒷배경이 비교적 더 선명함
초첨부분인 진동-무음 전환버튼도 F2.4쪽이 좀 더 선명함
(선예도가 높다? F1.5쪽이 더 부드럽다?)
꽃 구경을 안갔더니 비교사진으로 좀 더 쓸만한걸 찍어둔게 없네요..;;
여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인물모드(아웃포커싱 모드)도 발전하면서 제법 좋아졌긴 하지만,
전 하드웨어(조리개 변경)로 구현하는 아웃포커싱이 아직은 좀 더 좋네요.
물론
1. 대상을 지정해서 대상 제외 주변을 날리냐 (인물모드)
2. 초점을 지정해서 해당 초점이 맞는 부분을 제외하고 뒤쪽을 전부 날리냐 (가변조리개)
로 목적 자체가 다른 기능이어서 두가지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만,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인물모드는 아직 완성도가 조금 아쉽죠..
솔직히 센서가 다음세대로 넘어가도 (N10까지 -> S20이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가변조리개 기능은 계속 유지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사용하는사람이 별로 없었던 이유일까요?
기능이 있는데 안쓰는거면 모르겠지만..
있다가 없어지는건 역시 좀 아쉽습니다..
(압력인식 홈버튼, 홍채인식, 3.5파이 이어폰잭, 심박수 센서, 인피니티 AOD 등등)
물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다보니
(고주사율, 무선 배터리 공유, UFS3.0이후+파일 시스템 변경, 리니어 모터, 에어액션, 고배율 망원 렌즈, 25W 이상 초고속 충전 등등)
좀 더 필요한 기능들이 주력으로 들어가게 되는 시대의 변화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맘에드는 다음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면 그땐 가변조리개가 들어간 N10+을 내려놓아야 할텐데..
기본기 좋고 (프로모드로)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다음 폰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인데 고작 1과 1/3스탑 차이날거면 없애도 된다고 봐요 가변조리개 넣고 아예 3스탑정도 차이나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