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687

현재 위 주소로 되어있는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청원이 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출신 권인숙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징병제, 성차별의 큰 근거이자 성평등의 장애물"

"여성 군사 훈련 의무화? 굉장히 섣부른 주장"

즉, 여성도 입대는 찬성하나 단 조건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가자는 것입니다.

항상 여성 징병논의가 나오면 하나 같이 나오는 말이 모병제입니다.

저는 요즘 이런 논의가 참 반갑습니다.

그동안 70년동안 최저시급도 못받고 90%이상이 현역으로 가는 상황에 주머니에 손놓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드디어! 이제서야 당사자가 될 위기에 처하니 내놓는 아젠다가 모병제라는 것이 참...뭐랄까 민낯이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징병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던 태도가 민낯인 것이죠.

저는 이런 흐름이 우리나라 징병이 일부가 아닌 모두가 당사자라는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이런 관심들은 많은 부분에서 군대를 개선시킬 수 있는 특이점이 올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