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감되는게

sourire
조회 수 94
2021.04.20. 11:25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인스타를 끊어라" 라는 정신건강의사의 글이 있었죠.

상당부분 공감되는게, 인스타에 올리는건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순간만을 올리는데

그걸 보는 자신의 상황과 비교되서 상당한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의사가 환자들을 상담할때 SNS 삭제부터 지도한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했고요.

사실 저도 페북과 트위터를 했습니다만, 정말로 끊으니까 세삼 살만하더라고요.

아이러니한건 제가 SNS 마케팅 관련해서 기획자가 되어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게 유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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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1등AurA
									2021.04.20. 11:27									
한국식 문화는 남을 이기고 행복을 얻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학교에서 1등하면 되고(어렵겠지만) 동네의 자랑이 되면 되었는데요.
 
지금은 한국에서 서울대 들어가도 금방 인터넷에서 미국 하버드 들어간 사람 사진을 똭 볼 수 있습니다. 내가 1억 벌어도 금방 100억 벌어서 집산 사람 사진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식문화가 이제는 최악의 상성의 시기와 부딪히고 있는거죠. 지금까지 한국을 발전시킨 문화가 한국을 부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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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AurA 님께
				
									2021.04.20. 11:31									
그래서 인터넷 세상의 허영 자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짚기도 하고
그걸 부추기는 알고리즘 자체에 비판하는 실리콘벨리 학자가 있습니다.
재런 리니어의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라는 책 내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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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sjkoon
									2021.04.20. 11:31									
SNS는 누군가의 자존감을 깎아서 내 자존감을 올리는 격투장쯤으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사실 거기의 반이상이 가짜인걸 알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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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Havokrush
									2021.04.20. 11:38									
ㄹ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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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2021.04.20. 11:44									
싸이월드 시절엔 다 사랑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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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처단-HateGiman
									2021.04.20. 11:46									
맞아요. 
인스타 기만 안 보려고 미코 왔는데 미코도 기만이 넘쳐나서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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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나이
									2021.04.20. 11:49									
페북 끊은지 거의 6년 되어 가는것 같은데..
정신과의사들의 얘기 이전에 제가 못 견디겠더라구요-
나 빼고 다 행복해보이고..그거 보고 싶지 않아서 끊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들어가만 보면 여전하더군요 ㅎㅎ
신세한탄으로 시작해서 끝에는 남편자랑/자식자랑/여행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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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탄아홉발이상무
									2021.04.20. 11:55									
저도 그래서 고딩이후로 sns는 카톡빼고 안합니더
대신 미코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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