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DC코믹스 시리즈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4종을 세계 최초로 한국형 컬러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2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베트맨’ 1~14화를 한꺼번에 공개한다. 고담시를 장악한 수수께끼 집단 올빼미 법정과 배트맨의 대립을 그린다.

오는 27일에는 DC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된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각양각색 히어로들이 지구 정복을 위해 나타난 외계 군주 다크사이드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을 담는다.

이어 5월 4일에는 빌런 치타와 대립하는 원더우먼의 이야기가, 5월 9일에는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 슈퍼맨의 이야기가 각각 업로드 된다.

두 회사의 협업은 2019년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DC코믹스가 카카오페이지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