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해 보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일단 불량품을 스크린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하고,

어느 정도 수율이 가능할지, 수율 올릴 방안도 고려해야하고...

테스트 단계 하나 늘어나고 1초 늘어나는게 다 비용입니다.

경쟁사 대비 비용 산정, 특성 비교 고객사 타겟 등 봐야할 항목도 참 많아요.

거기다 경쟁 제품이 많으면 마켓 진입 타이밍도 봐야하고...

어쨌든 대량 생산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찍어내는게 쉽지 않은데,

양산 제품 만드는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은근 있어보입니다ㅎ

참고로 전 양산 제품 개발도 해보고

소량 생산 제품 개발도 해봤는데,

양산이랑 소량 생산은 난이도 차이가 큽니다.

모 이어폰 업체 양산 퀄리티랑

대기업 양산 퀄리티 비교해보면 답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