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 2년을 썼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적당한 사이즈 그리고 유려한 디자인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폰 중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발열과 배터리는 아쉬움이 참 컸습니다.

배터리는 제 기준 화면켜짐 4시간이 안됐고

게임 좀하면 3시간 좀 넘는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발열 또한 겨울에도 뜨겁게 느껴지곤 할 정도였죠.

절전모드는 발열 제어를 위해서라도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기변을 고민하다

얼마전 울트라 대란을 타게 됐습니다.

s21 울트라 사용을 놓고 심히 고민했지만

무게와 크기, 발열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S10에서 울트라는 70g 정도의 차이였기에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발열 이슈는 S10에서도 못 겪은 앱 강종을 겪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여름이 다가와 더 걱정이 됐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이폰 13과 S22을 기다리기로 하며

S10+로 기변 했습니다.

무게도 175g으로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배터리도 제 기준 5~6시간으로 잡힙니다.

S10에 비해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발열도 없지 않으나 S10과 다른 쿨링 시스템 덕분인지

금방 온도가 잡히는 느낌입니다.

여튼 여러모로 참 만족스럽네요:)

내년까지 존버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