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 노트북인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를 예약판매 한다고 7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14일이다. 두 모델은 롱텀에볼루션(LTE)모델로 유심을 꽂아 어디서든 LTE망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i5) △39.62cm(15.6인치) FHD 디스플레이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SSD 256GB △720p 내장카메라 △다양한 포트(USB3.2, USB-C, HDMI)를 지원하며 가격은 129만300원이다. 색상은 미스틱 실버다.

갤럭시 북 프로는 미스틱 블루 색상으로 11.2mm의 얇은 두께와 0.88kg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사양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i5) △33.78cm(13.3인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SSD 256GB △720p 내장카메라 △포트 지원(USB3.2, USB-C, HDMI) 등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178만9700원이다.

갤럭시 북 2종은 KT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 전용요금제인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나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의 공시지원금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30만원이다.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미디엄(월 8800원)과 라지(월 1만1000원) 두 종류로 각각 매월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와 1GB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와 공유해 사용할 수도 있다. KT는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는 매월 10GB와 20GB를 제공하는 두 가지로 요금은 각각 월 1만6500원, 2만4200원이다.

KT는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북 2종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북 프로를 구매한 이들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총 27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갤럭시 북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총 2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코로나로 인해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우리 생활에서 KT LTE 통신이 접목된 갤럭시 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노트북을 경험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