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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HQteam

미니 빅스발 갤럭시북 이온2(15.6인치, MX450모델) 3일간 사용기

  • HQteam
  • 조회 수 933
  • 2021.05.16. 12:22

1. 성능: MX450의 힘

울트라북에서 스타2가 높음으로 돌아가다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 프로도 제가 쓰는 편집 정도로는 아주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정말 만족스럽네요

 

2. 무게: 노트북 플러스2 들다가 이걸 드니 선녀같다.

무게가 1.2kg 정도 되는데요

동급 그램 16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가볍습니다.

정말 노트북 플러스2를 쓰다가 이걸 쓰니 선녀같네요.

하지만 그램16이 조금 더 가벼운거같으니 그렇게 칭찬을 해줄 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3. 트랙패드: 그럭저럭 만족스러움

맥북의 그것보다는 못하지만

윈도우 랩탑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노트북 플러스의 그것을 사용하다가 이걸 사용하니 정말 선녀같네요. 크기도 크구요.

위치가 우측 숫자키 제외하고 중간에 있다보니 키보드 쓰다보면 한번씩 간섭되는 현상이 생기긴 합니다.

 

4. 화면: 색감도 좋고 밝기도 높고 아주 만족스러움. 단 FHD인게 단점

아니 얘는 왜 노트20울트라보다 수동 밝기가 더 많이 올라가죠?

아웃도어 모드로 한번 실내에서 써봤는데 눈이 부셔서 끄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아웃도어 할 시에는 약간 색감이 이상하게 되는 현상이 있어서 일반모드로 사용중인데 일반모드만 사용해도 충분하게 밝습니다. 색감도 훌륭하구요.

단 FHD인게 좀 걸리긴 하네요.

이거 사고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는데 옆의 그램 QHD 모델을 빌려써보고 나서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제발 다음 모델에는 QHD 모델도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5. 키보드: 키감은 정말 별로지만 적응해버림

역시나 매장에서 만져볼 때나 집에서 만져볼 때나 바닥을 두드리는 것 같은 느낌은 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쓰다보니 적응이 되네요.

이걸로 스타2 래더 돌릴 정도로 적응했습니다만 절대로 좋은 키보드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아 시프트 반갈죽 같은 경우 저는 좌시프트키만 쓰는 버릇이 있는지라 별로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6. 포트: 약간의 아쉬움

USB A타입 2개, USB C(썬더볼트) 1개, HDMI 포트,이어폰단자, 전원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A가 2개인 것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사용하는 사용 환경에선 A타입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썬더볼트 단자가 1개밖에 없는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썬더볼트 단자 2개가 있었다면 한개는 충전기 연결해놓고 한개는 다른것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못 쓰는 것이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네요.

 

7. 스피커: 아쉽지만 그래도 들을 만큼은 됨

AKG 튜닝한 5W짜리 2개를 좌우에 달아놓았는데

스피커가 탭S7시리즈나 아이패드프로보단 구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듣는 정도냐? 하면 그정도는 아닙니다.

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들을 만한 수준은 됩니다.

 

8. 팬: 열심히 돕니다 

발열: 팬이 열심히 돌다보니 어느정도 잘 관리됩니다.

이게 삼성 기본 세팅인지는 몰라도 노트북 플러스2를 썼을 때나 이온2를 썼을 때나 팬이 돌아가지 않아도 될 만한 환경(간단한 웹서핑)에도 팬이 신나게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옆의 그램과 비교하면서 쓰다 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소리가 큰 편은 아닌데, 그램은 아예 소음이 없는 편이다 보니 비교가 많이 되요. 신경쓰기 시작하면 계속 들립니다.

뭐 팬이 신나게 도는 대신 온도 관리는 울트라북 치곤 잘되는 편입니다.

이것 또한 그램과 비교해 보았는데, 게임 2시간을 돌려보니 이온2같은 경우 그래도 불쾌감을 느낄만한 발열은 생기지 않은 반면, 그램은 키보드 쪽에도 발열이 불쾌할 만큼 올라옵니다.

뭐 두 노트북이 목표한 사용 패턴이 다르다보니 어쩔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9. 에리고리프트 힌지: 너무 미끌미끌거려요;;

에리고리프트 힌지를 사용해서 노트북이 살짝 들리게 되는데요

에리고리프트 힌지가 유광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있고 고무처리는 하.나.도. 안되어있다보니 정말 미끌미끌거립니다.

이게 힌지를 열때도 밀리구요, 옆 포트에 뭘 끼울때도 미끌거립니다.

상당히 거슬려요.

이거 욕을 많이 먹었는지 갤럭시북 프로부턴 아예 빼버렸더라구요?

아니 그냥 힌지쪽에 최소한의 고무 처리만 해놓으면 미끌거리지도 않고 에리고리프트 힌지 자체의 장점도 충분히 살려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0. 사용 후 결론: 110만원으로 산 저는 만족, 하지만 삼성 판매정책은 좀...

출시가(160만원)로만 보면 삼성AS를 인질로 삼고 가격을 올린 울트라북이라고 평가하겠지만, 110만원이라고 한다면 갑자기 가성비 노트북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이 가격대에 이 성능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들은 다른 회사에서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국산' 노트북중에 이런 성능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굉장히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울트라북들과 어느정도 차별이 되는 QLED, 국산AS를 생각해본다면 다른 제품보다 이온2를 살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삼성의 판매 정책을 보고 나니 이제부터 삼성제품은 절대로 사전예약을 하면 안되겠다고 확신이 듭니다.

몇달만 기다리면 예고도 없이 단종이 되어버린다거나(이온2), 떨이로 판매되어버리거나(S21울트라, 탭S7)하는 모습을 보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렇게 계속 판매를 한다면 갤럭시 라는 이미지에 많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뭐 삼성에서도 판매전략을 치밀하게 짜서 이렇게 파는 것이고 몇년동안 쭉 이어져오던 판매전략인지라...

앞으로 삼성전자의 판매전략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댓글
5
Chrop
1등 Chrop
2021.05.16. 12:32

평균적으로 외장있는게 없는거보다는 팬이 더 잘돌더라고요

아무래도 열이 쌓이면 그게 외장으로 전해지다보니 열심히 미리 빼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Chrop]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다물
2등 다물
2021.05.16. 13:34

가격은 tv나 생활가전도 보면 삼성전자 전체적으로 높게 책정하고서 할인 많이 해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다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삼드
2021.05.16. 14:18

20210516_135118.jpg

문구점에서 이거 사시면 미끄러짐 해결됩니다 ㅋㅋㅋ

[삼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Qteam
글쓴이
HQteam 삼드 님께
2021.05.16. 14:26

오오... 감사합니다

[HQteam]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까꽁이냥
까꽁이냥
2021.05.16. 21:23

이번 이온2 가격 정말 좋았죠. 저는 2개월전에 비싸게(?)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데

이번 가격 후려치는거 보니 속이 좀 쓰리네요..

위에 언급한 장점들 다 사실이고 좋습니다만,,,

2021그램 16인치 사용하는 지인과 같이 작업할일 있어서 나란히 볼 기회가 있었는데

해상도 차이 때문인지 밝기니 색감이니 다 떠나서 그램16화면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16:10 비율도 문서작업할때 세로로 더 길어져서 편합니다

2021 그램16의 화면을 안봤어야 하는데,,,

삼성은 이온급라인에도 QHD와 16:10 디스플레이를 탑재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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