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분노의 질주 9 후기
- AurA
- 조회 수 80
- 2021.05.20. 17:33
역시나 저는 5가 제일 좋았었습니다. 이번작은 좀 실망입니다.
액션과 자석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너무 스턴트를 위한 액션입니다. 액션신은 원래 말이 안되는게 정상인데요. 그래도 그걸 커버칠 연출이 중요하거든요 눈속임이라거나 급박한 상황이라거나.. 관객이 머리가 식어서 이건 말도 안돼! 이렇게 생각하게 하면 안됩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기관총을 가까이서 쏘는데 바이크 운전자에 한대도 안 맞는 다니.. 차속에서 보면 그냥 총은 소리만 나는 존재.. 보통 긴장감 넘치게 맞을뻔하는 개그라도 넣는데 무슨 운이니 무적이니 어쩌고 하면서 한대도 안 맞는걸 강조해서 더 거기에 집중되게 만들고.. 보통 한대라도 맞거든요? 아무도 안맞아요. 무슨 이게 주윤발 형님때 영화냐.
스토리는 괜찮은데 개연성이 없습니다. 액션영화 개연성 없는건 왠만하면 저는 넘어가거든요? 액션만 괜찮으면 말이지요. 근데 액션이 위에서 말한것 처럼 스캐일만 크고 좀 편집이나 시퀀스가 별로라..
아무리 액션이 좋아도 이건 너무 한게 자석으로 적들이 멀리있는 cctv를 마비시키거든요? 근데 바로 앞에서 아군이 폰으로 tws을 통해서 통화해서 상황을 알립니다. 아니 멀리 있는 cctv도 마비시키는 자석 바로 앞에서 폰과 tws를 쓴다고? 그리고 그 앞에서 아군의 쇠목걸이가 붙거든요? 근데 tws는 그대로 잘만 통화 됩니다. 나중에는 그걸 가져가는데 랩톱도 그 앞에서 화면 덮고 켰다가 랩톱 다시키는 장난을 하는데 잘만 되고 난리도 아닙니다. 넘한거 아닌가요. 랩톱을 끈다고(일단 끈것도 아니지만) 자석에 박살 안 나는게 아니라고!
한마디로 액션 스캐일이 좋고 스토리도 이런 영화 치고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저도 이번편은 정말 실망했습니다
무슨 무적도 아니고 오도방구 타고 바로앞에서 쏘는총을 한대도 안맞고
흑인은 죽을각 스길래 아 맘 갸아프네 했는데데기관총 한자루 주워서 360도 돌며 다죽이더라구요?
그래서 흑인도 죽나 ㅠㅠ하고 보니까 개멀쩡.......
근데 한술 더떠서 무적드립 나오더니 뇌절까지......
중간에 머무 지루해서 졸았습니다 ㅠㅠ
자석액션은 정말 좋았는데 격투액션이나 사격액션에서 너무 실망했어요
추가로 좋아하는 배우 스타뎀 형님과 더락형님이 안나온것도 큰것같아요
그 두 형님은 그 몸으로 안싸우고 입만털어도 재밌던데 말이쥬 ㅠㅠ
다음편은 더락형님 스타뎀 형님 나오셔서 환장의 콜라보 보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