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들이 크로미움이나 파이어폭스에 호환되게 만들어놨지만

IE가 필요한 사이트가 아직도 존재 하고 있는게 현실이라서

시작메뉴 타일 화면에

엣지 카나리, 파폭 나이틀리, IE 아이콘

이렇게 세 가지 박아놨었는데

오늘 윈도우10 21387 올리고 나니 IE가 사라졌네요

크로뮴 엣지 IE 모드로 엔진 자체는 남아있겠지만 웹 브라우저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액세스 못 하니까요

이제 크로미움 엣지 카나리하고 파폭 나이틀리 밖에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웹브라우저 거의 천하통일 되었네요

EdgeHTML 쓰는 웹브라우저도 없어지고

Trident 쓰는 웹브라우저도 없어지고 나니

이제는 정말 Gecko하고 Blink만 남았네요

애플 디바이스 한정으로 Webkit이 있긴 하지만 애플 기기 아니면 볼 일 없고...

예전에는 진짜 다들 자기 엔진 쓰겠다고 춘추전국시대 한 거 같은데

애플은 Webkit, 비 애플 진영은 Blink로 대동단결 했네요

Gecko는 파이어폭스 혼자 하고 있는데 영 힘을 못 쓰는 눈치고요

웹브라우저가 천하통일 되어서 편해진 감은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또 그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라 재미 없는 거 같기도 하고..

IE야 시대를 못 따라갔으니 밀려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긴 하지만

모두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니 이건 이거대로 좀 아쉽고 그러네요

파폭이 메인이 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좀 아껴야겠습니다

파폭마저 없으면 진짜 구글 세상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