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올해 아이폰도 디스플레이는 누럴것 같습니다. 색온도가 정확하네요.
- yul20n
- 조회 수 2308
- 2021.05.27. 22:01
아이폰12 디스플레이 색온도 측정인데 정확하게 6500K 찍어주네요 ㄷㄷㄷ (트루톤, 나이트쉬프트, 자동밝기 비활성)
아이폰X는 2년 이상 사용한 디스플레이 염두하고 측정해도 6800K인걸 보면 기존 모델이 색온도가 높은거였네요.
아이폰8 쓰다가 12프로 넘어와서 처음 느낀게 기존 폰이랑 비교해도, 모니터랑 비교해도 왜 이렇게 누렇지였는데 정확하게 표준 색온도 그대로 찍어줍니다.
처음엔 누래보여서 색상 필터로 조절해봤지만 이건 색상 틀어지는게 보여서 사용 안 하고, 색온도 조절 기능이나 생겼으면 했는데 색온도 6500K 정확하게 찍어주는 걸 보니 올해도 누럴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인쇄물이 아닌 자발광 디스플레이인데
주변이 파랗다고 같이 파래지는건... 색을 정확하게 맞추는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가 정확하냐는 기준도 애매하구요
(주변 색온도에 따른 눈의 착시가 있으므로)
가령 예시로 가져온 사진들에서 아이폰이 실제로 색온도를 2700~10000K로 조절했다면 굉장히 어색했을 겁니다
하지만 종이는 자체발광 없이 주변 빛을 반사하므로... 주변광 색온도를 그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흰종이 자체도 회사, 종이종류, 두께, 코팅 등에 따라 색 톤도 전부 다르고요...
아녀 반대로 사람 눈이란게 기계부품처럼 순응되는 정도가 다 다를텐데 그걸 애플 기준에 맞춰서 색온도를 바꿔버리면 뭔가 기준없는 색을 보는거 아닌가요?? 정확한 색 관점에서 디스플레이는 표준 색온도를 유지하고 사람 눈이 거기에 순응해야 제대로된 컬러를 본다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모든 사람 눈이 주변 색온도로인해 순응되는 정도가 100% 동일하다고 할수 있나요?
아이폰에 탑재된 rgb 센서 수준으로 주변 상황을 완벽히 시뮬레이션해서 색온도를 바꿔줄수 있는게 아닐텐데 그럴거면 정확한 색을 본다는 관점에선 색온도 고정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님 얘기가 맞아요.
트루톤이 꺼진 상황에선 백열등 아래서 물체(이 댓글에선 a4용지로 예를 들었으니 종이로 한다면)가 보이는 흰색이 보일꺼고
트루톤을 킨다면 주변 조명 색온도에 맞춰서 백열등일땐 껐을때와 똑같이 보이고, 형광등에 가까운 빛이라면 그 색온도와 비슷하게 색온도를 맞춰주는게 트루톤이고,
눈에 자연스럽게 화면이 바뀌는게 아니라, 주변 색온도에 맞게 디스플레이 색온도가 설정이 되니깐 눈에 자연스러운 화면이 되는겁니다 다른분들께..
옳은 색이라기보단 주변환경 색온도에 맞춘 색이 되겠네영
저도 깜짝 놀랬네요. 누래보여서 5700쯤 나오겠지 싶었는데 애플의 디스플레이 컬러 집착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