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을 뜯고나면 환경보호와는 거리가 먼 비닐 포장이 보입니다.

어쩌피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키보드이다보니 구성품이랄 것도 없지만요..

 

 

아니 근데 QSG가 뒤집어져서 포장되어있네요?...

일부러 이렇게 해둔건가.... 신기합니다.

 

 



QSG는 펼쳐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왼쪽 상단의 제품 이미지와 기능버튼 소개 정도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한국어 관련 설명이 적혀있는데.....

번역 오류인지 작성상 오류인지 소프트웨어 버전과 드라이버 버전에 대한 소개가 이상하게 적혀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 다른 내용이 없군요. Easy Pairing은 삼성 디바이스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고 핫키와 덱스키도 One UI 3.1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도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버드 자동 전환 기능처럼 최신 기기 혹은 최신 OS(에 One UI 3.1 이상)에만 호환성을 보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키보드를 처음 보고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마감도 꽤 좋으며 키 대부분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처럼 되어있어서 꽉차있는 느낌도 듭니다.

후면도 키보드 사용시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보통 이런 건전지 기본 내장 키보드 제품군의 경우 사용자가 확인하여 전원을 가동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저 종이는 굳이 배터리 커버를 열어서 뜯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에너자이즈 맥스 배터리를 주네요. K380은 그냥 평범한 금색 배터리였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군요.

 

 

SmartThings 간편 페어링으로 키보드를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 폰에 컴팩트 블루투스 키보드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이라면 이 제품을 꼭 알아보셔야겠습니다.

페어링시 PIN 번호를 입력한 후 엔터를 쳐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기들에 연결해놓고 쓰라는건데...)

 

여기까지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개봉기였습니다.

삼성의 의도대로 정말 좋은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일지, K380의 대체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리뷰는 빠른 시일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