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발사체(누리호·KSLV-Ⅱ)가 발사대에 기립하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는 오는 10월 1차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신규로 구축한 제2 발사대 인증시험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 발사대는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신규 구축한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umbilical tower)다. 로켓 발사 시 기립한 발사체에 추진제·가스 등을 지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구조물을 엄빌리컬 타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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