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대 인수·합병(M&A)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두고 전통 유통 강자들이 맞붙을 전망이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가 본입찰에는 불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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