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카메라 센서 미세화에 따른 트레이드 오프
- 흡혈귀왕
- 조회 수 566
- 2021.06.11. 16:45
삼성이 최근 발표한
50MP 0.64um 1/2.76" JN1 센서로
세계최초 0.64um 센서 양산 스타트를 찍었습니다...
사실 이런 미세화된 센서에 관해선 실무쪽에서도 꽤 의견이 갈리는편입니다.
스마트폰 폼팩터상 광학 사이즈를 줄이면서 두께를 줄여야하는데
"0.64um가 과연 정답일까?"라는.....
제가 얼추 듣기론 0.7um까지는 꽤 그럭저럭 품질이 버텨준다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뒤부턴 어떨지 나와봐야알거같네요....
센서의 픽셀사이즈가 작으면 그만큼 빛을 덜 받게되고 감도가 떨어져서
화질이 떨어지게됩니다. 암부나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작렬하게되죠.
물론 작은 픽셀사이즈에서 빛을 더 많이 받게하면서 화질을 좋게만드는것이
바로 센서 기술력입니다.
JN1 센서에 적용된 ISOCELL2.0 기술이 실제 작은 픽셀피치에서 더 많은 빛을 받기 위해
만들어진거 같긴한데....
결과물을 보기전까진 모르겠네요.
참고로 S.LSI의 경우 동일 라인에서 센서 미세화의 경우(예 : 12MP 1.4um 2L7 -> 12MP 1.28um 2L8)
화질을 향상 시키는게 아닌
화질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광학 사이즈를 줄이는게 목표라고합니다....
추후 발표될 200MP 센서도 0.64um으로 추정되는데 (계산하면 사이즈는 1/1.22"??)
이 친구도 200MP 모드는 기믹성 기능정도로만 생각하고
비닝 상태인 50MP 1.28um이나 12.5MP 2.56um쪽 화질이 메인디슈라고 봐야할거같습니다.
p.s 그리고 이론상 미세화 마지노선은 딱 0.6um이라는거 같네요.
지금 센서의 화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