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나 그런 직군들 있잖아요? 

이게 생각보다 되게 많이 일머리를 요구하고

기본적으로 언변이나 임기응변, 공감능력까지 필요로 하는 

제 생각으로는 탑티어 재능충용 직장이거든요.

그런데 막상 부가가치는 그렇게 크지를 않아서

업계 페이 자체가 굉장히 부실한 수준이다 보니

그 정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CS쪽에서 일 안하려고 하죠.

사실 재능이 넘치는 인재를 뽑아야 잘 돌아가는 직군과

부가가치가 커서 페이를 많이 줄수 있는 직군이 항상 동일한건

아니거든요. 대부분은 부가가치가 커서 페이가 높으면  

사람들이 몰리니 결과적으로 재능있고 능력 좋은 사람들이 

남겠지만 반대로 부가가치 생산이 전무해서 페이를 맞춰줄 수없는 경우에는 재능 있는 인재가 꼭 필요한 직종임에도 그런

자원을 구할수가 없는 비극이 벌어지죠.

가끔 고객센터나 기타 서비스 직종 이용할때 답답한 경우가 

한 둘이 아닌데 요새는 워낙 갑질 이런거에도 민감한 사회라  

비효율이 자꾸 쌓여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