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뺑소니 당했습니다
- 이토마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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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18:07
A 씨의 글과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살인 행위”라고 입을 모았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빌미를 줬어도 차로 오토바이를 미는 행위는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 한 네티즌은 “죽이러 달려오는 죽음의 스타렉스”라면서 “저런 사람은 면허 취소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2019년 최악의 미친 인간이다. 2톤이 넘는 물건으로 주행 중인 오토바이를 치고 가다니”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고 근처를 지났던 운전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 네티즌은 “사고 당시 g80 스포츠 운전자다. 저도 당시 상황 블박영상 보유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라고 했고, A 씨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스타렉스 차주의 블랙박스도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A 씨가 올린 블랙박스의 전후 10분을 봐야 사태 파악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 네티즌은 “모든 교통사고 분쟁은 한 쪽 주장만 들어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댓글에는 “상황 설명 필요도 없이 살인미수”, “보든 안 보든, 법에 보복운전은 죄라고 명시돼 있다” 등 반박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A 씨는 경찰의 대응에도 불만을 표했다. A 씨는 “경찰은 인적이 파악됐다는 이유로 사건 진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나중에 조사받으러 오라고 말만 했다. 뒤늦게 보험사에서 대인대물 접수를 해줬지만 상대방은 깜깜무소식이다. 사람 죽일 각오로 사고를 내놓고 그냥 보험접수만 해주면 끝날 문제인가. 경찰도 왜 느긋한지 이해가 안 된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군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