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갠적으로 약간 우려스러운건
- 흡혈귀왕
- 조회 수 888
- 2021.06.24. 13:24
내년 S22 시리즈 카메라 광각이
S22/S22+ : 50MP 1.0um Tetra
S22 Ultra : 108MP 0.8um Nona
라고 쳤을때
50MP 1.0um은 판형이 대략적으로 환산시 1/1.55~1/1.56 정도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소니 IMX766과 옴니비전 OV50A이랑 동일한 물리적 스펙입니다.
단 IMX766과 OV50A는 2X2 OCL PD센서고 S22하위라인에 적용될 센서는 GN시리즈처럼
Dual-PD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어쨋든 물리적 판형은 1/1.33인 S22U의 108MP 0.8um쪽이 여전히 높지만
하위라인이 특정 상황에서 하극상(?)을 하는 상황도 발생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 특정 상황이라하면 고화소 모드...
1. 50MP 스냅샷 모드
2. 8K 비디오 촬영 모드
요 두개일듯하네요...
일단 비닝시는 한쪽은 12.5MP 2.0um이고 다른 한쪽은 12MP 2.4um입니다.
아무리 노나셀이 픽셀간섭으로 인한 손실율이 있다고 해도 어차피 테트라셀도 픽셀간섭 손실이 있을테니
2.0um VS 2.4um의 20% 차이 생각하면 비닝 상태에선 울트라가 조금이라도 더 나을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문제는 고화소 모드겠죠.
하위라인은 상대적으로 후처리 튜닝 먹이기 용이한 적절한 화소인 50MP이고
픽셀피치가 1.0um이라서 빛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견딜수 있습니다.
8K 비디오쪽도 마찬가지입니다. 1.0um이라서 0.8um 대비 감도가 높을테고
무엇보다 화각이 거의 손실없는 상태로 8K 비디오를 촬영할수있습니다.
아직까진 고화소에서 풀픽셀리드아웃으로 8K 비디오 촬영이 어려운 만큼
16:9비율의 33MP(7680x4320)만큼 크롭으로 8K 비디오 촬영을 구현해야하는데
이러면 50MP인 하위라인이 유리할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8K 촬영에서 1.0um일테고 0.8um보다 감도면에서 우수...
결론을 말하자면
현재 단순히 봤을땐 센서 스펙은 S22U쪽이 더 높은게 맞지만
오히려 고화소 모드 한정에선 하위라인이 약간 하극상을 노리는 경우도 생길수도 있습니다.
단 저걸 방지할수있는 방법이있습니다.
S22U 한정으로 광각 렌즈에 어드밴티지 옵션이 들어가는 겁니다.
뭐 여러가지가 있을수있겠죠.
심도 개선을 위한 가변 조리개라던가 손떨방을 크게 개선할 센서 시프트라던가
이건 나와봐야알겠죠..(렌즈쪽은 정보가 부족)
울트라 주력으로 노선을 바꿔서 순순히 팀킬을 하게 냅두진 않을겁니다 삼성도
울트라 한정으로 초광각에 AF들어갔듯이 뭔가 분명 차이점을 뒀을거라 생각합니다.
P.S 여담으로 하위라인에 달리는 센서의 경우 소니에서 나온 IMX766보다는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MX766 태생이 2X2 OCL이다 보니 더 좋을수밖에;;;
모든 픽셀에서 위상차가 작동되는 2X2 OCL에
수직 대각선을 제대로 인식못할때가있는 듀얼PD 대비 AF성능이 더 뛰어나고
HDR도 좋다고하니 뭐....
결국 내년에도 갤럭시 카메라가 끝판왕 소리를 듣는 일은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