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러면 또 유투버들이 갤럭시 꿀팁!!! 이러면서 막 가르쳐서 은근히 끄는 비율이 클 겁니다

오히려 삼성 입장에서는 관심이 없으니까 현 상황 그대로 냅두는 게 최선이죠.

괜히 비활성화 하는 선택지를 줘 봐야 수익만 줄어들 건데...

그건 관심이 없는 사람 얘기이고 관심이 있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서 하는 말이죠.

그런 사람들 니즈 맞춰준다고 작더라도 굳이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전혀 없죠.

현상 유지하면 그냥 무지성 광고 출력으로 광고 수익 달달하게 뽑아 먹는 걸 뭐하러 긁어 부스럼 만들겠습니까.

반면, 비활성화 한다는 선택지를 줘 버리면 광고 수익이 떨어진다는 리스크는 확실하니까요.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 유튜버들이 조회수 빨대 꽂는다고 영상 한 번 만들기 시작하면 몇 명이 됐건 그거 보고 꺼 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고, 결정적으로 안 좋은 거 한다고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어 버리죠.

광고도 유튜브로 많이 영상올라왔는데 별 문제 없는거 보면응 그냥 끄는 기능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소비자가 기업입장 생각해서 광고 수익율 따지는것도 이상하고요

걔들이 어떤 애들인데 그럴 리가 없죠.

아주 작은 확률이라도 이윤 창출에 저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통상적으로 위험 감수를 안 하려는 게 기업이니까요.

저는 단지 그냥 현실이 이렇고 기업이라는 집단의 1차적인 존재 의의가 이윤 창출이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 뿐인데 친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뭐...

누가 광고 달린 거 좋아하겠습니까. 단지 현실이 이렇고 대체재가 마땅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경로의존성이라는 걸 무시 못 할 뿐이죠.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댓글이고 기업의 수익과 입장을 생각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부터가 100만원을 넘기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한테 광고나 띄우는데.. 그마저도 이상한 광고나 틱톡광고가 뜰때도 있고. 

저는 광고를 띄우기 시작한 것부터가 삼성이 장기적으로 자신들의 이미지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고를 없애는 리스크를 감수하기 싫어서 광고를 비활성화하는 옵션을 넣지 않는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선 중국폰보다 못한 이미지로 생각되도 괜찮다라는 말로 생각되네요.

기업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게 아닙니다. 현실이 이렇다 할 뿐이지...

브랜드 이미지로 등가교환해서 무지성으로 광고 수익 달달하게 뽑아먹든 망해서 자빠지든 주주도 아니고 임직원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