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반응속도는 최상급인데 완전히 꺼졌다 켜지는데서 반속이 처참하다네요. 특히 검정>진한회색에서 심하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애플이 oled를 쓰거나 전환하는 이유는 멍청해서가 아닙니다

그게 블랙크래시 결함에서 파생되는 스미어링이라는 증상입니다. 일정구간의 그레이값마다 계조가 뭉치는 결함인데 그게 검은배경에 흰글씨같은게 움직이면 그런 단계를 거치면서 늦게 꺼지기 때문에 잔상처럼 남는걸로 oled의 고질별중 번인과 투톱으로 꼽히는 고질병이죠.

젤리 스크롤은 LCD도 있습니다. 패널 소재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방향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디스플레이에 화면이 얼마나 빨리 출력되는지... 그 응답속도는 oled가 lcd보다 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플리커링도 그걸 체감하기는... 못하겠더라고요.

번인만 좀 해결하면 좋겠네요

어두울 때 다크모드에 밝기 확 낮춰서 글 읽다보면 글자가 무슨 붓글씨에 물 탄 듯 흐르는 게 짜증나죠. 그런데 저걸로 '응답속도'가 느리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