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삼디는 지금 뭘 팔아야 하나요.. 소형 OLED는 중국이 따라오고 있고 대형 LCD는 아예 망해버렸는데요. 삼전이 사주던 안사주던 대형 OLED는 삼디에게 필수입니다.

삼디의 대형 OLED를 구내하려는 기업이 없는데 삼전 없이 뛰어드는 건 미친 짓이죠. 지금 상황만 봐도 대형 OLED 집착하다가 적자폭 커지고 삼전이 결국 살려주는 모양새죠. 삼성이 소형 OLED 판 기간 동안 대형 OLED 판 엘지도 아작 수익성이 좋자 않은 시장인데 무리해서 들어가느니 마이크로 LED 개발에 총력을 다 하는게 낫죠. 실제로 삼전에서 원하는게 그 루트였고요. 중국이 소형 OLED를 따라오곤 있어도 하이디스 인수하고 그 기술력으로 하이엔드 LCD 시장까지 한번에 훅 들어온 경우랑 다르게 중저가 시장부터 비집고 들어오는 중이라 과도기를 견딜 시간 자체는 충분하디 않나 싶어요.

마이크로 LED 상용화까지 최소 몇년은 잡아야 합니다. 선생님 말은 몇 년동안 회사를 그냥 개점휴업하라는겁니다. 

소형 OLED가 있죠. 이직도 삼디 점유율이 80%대 아니었던가요?

소형은 결국 매출과 마진에 한계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사에게 대형을 포기하라는건 주 사업을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완전히 포기하란게 아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