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들어오고 애플 뮤직 고민하시는분들 좀 계시던데 잘 안쓰시는 유용한 기능 두가지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1. 아이클라우드 음악 라이브러리

사실 이거때문에 애플뮤직에 묶여있는데 개인 음원을 업로드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스포티파이, 구글 플레이 뮤직 때도 비슷하게 있었던거같은데 스포티파이가 클라우드 업로드 방식이 아니고 PC하나 지정하는 방식이라 조금 달랐던거로 기억합니다.

개인 음원을 애플 뮤직 (맥), 아이튠즈 (윈도우) 에 드래그 하시고 보관함에 추가 하시면

이런식으로 업로드가 되며 애플 뮤직 설치 된데서 다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미공개 음원이나 라이브셋 같은거 업로드 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에만 있는 음원들도 직접 구매하셔서 업로드하시면 음원 갭이 꽤 사라집니다.

제가 이렇게 업로드한 음악이 꽤 많은데 제 개인 계정에서 용량이 안잡히는거 보니 아이클라우드 용량과 음악 용량은 따로 처리 하는듯합니다.

클라우드로 업로드 할 때 예전 아이튠즈 매치 처럼 애플 서버내에 메타데이터 비교로 같은 음원이 있다면 파일을 업로드 하지 않고 서버내 음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이튠즈 매치의 경우 drm 이 없었지만 애플 뮤직은 매칭 된다면 drm이 걸리게 됩니다)

단점이라면 Flac 지원은 없고 wav는 업로드 가능하지만 앨범 커버 사진 적용이 안되는듯 합니다? (다시 확인해야 알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음원들은 애플 무손실 포맷으로 바꿔서 업로드 하긴 했습니다.

또한 매칭이 메타데이터 기준으로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라이브 음원 같은 경우는 제목을 좀 다르게 하지 않으면 대치 됬다 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15~16년도에 들은거라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CD에서 추출한 음원을 올렸는데 어떤거는 매칭되서 애플 서버내 음원으로 대체되고 어떤 것은 무손실로 업로드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체 무손실 서비스가 생기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2. 웹 플레이어

윈도우에서는 아직도 아이튠즈를 사용하고 리눅스에는 답이 없으며 심지어 맥 어플도 속도가 거지같아서 데톱에서 애플 뮤직쓰기가 거슬리시면

music.apple.com으로 쓰시면 브라우저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