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우머 사이트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주 듣던 소리였는데 직접 겪게 되니 상당히 기분이 묘하네요

3년짜리 공노비로 끌려갈 생각을 하니 먼 훗날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아득해집니다..

공보의, 군의관 ㄷㄷ

요즘 공보의 티오가 팍팍 줄어서 소아과 산부인과 전문의들도 군의관으로 끌려간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는데 과연..

그런 경우는 정말 얄짤 없이 군의관으로 끌려가야...ㄷㄷ

그런데 군의관은 그냥 딴세상이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야전부대에서는 지휘관부터 그냥 거진 민간인 취급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5급 공무원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공보의보단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육군 공군은 몰라도 해군 군의관은 헬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읍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보의가 최고죠 ㅋㅋ

군의관은 진짜 야전부대에서 뻉이 치는 것도 그렇고, 대위면 실제로 7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 거라...

물론 그래도 다른 부사관, 장교에 비하면 간섭 받는 것도 덜하고 그럽디다 ㅎㅎ

어차피 몇 년 후에 한번 더 받아야 하는거 왜 굳이 지금 받으라고 하는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