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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삶 > 인간삶

방 불 켜놓고 공부하고 있는데

제 침대에서 늘어지게 자는 강아지놈이 눈을 찡그리면서 절 노려봅니다.

눈부시니깐 불 꺼달란 뜻이에요.

덕분에 어두컴컴한데 스텐드만 켜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는 모습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보다 훨씬 삶의 질이 높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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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 뿅뿅
댓글
18
Havokrush
1등 Havokrush
2021.07.27. 22:17

상류층 반려견의 삶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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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Havokrush 님께
2021.07.27. 22:19

지금 보니 스텐드 불빛도 싫다고 고개 돌리고 에어컨 바람 잘 들어오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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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Alternative 님께
2021.07.27. 22:20

주객전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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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1.07.27. 22:20

제가 시험공부로 머리 싸메고 있을 때 얘는 근처 수변공원에서 뛰어댕기고 드라이브하고 고기밥 먹습니다.

부럽네요 솔직히

흐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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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1.07.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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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3등 아삭
2021.07.27. 22:27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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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아삭 님께
2021.07.27. 22:35

이런 생각을 할 수 업는 강아지면 감사할 생각도 안 해도 되니 킹찮지 않을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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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이점오오분의일 님께
2021.07.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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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미
나랏미
2021.07.27. 22:32

금수저 상위0.1%의 주인을 만난 강아지의 삶.,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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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나랏미 님께
2021.07.27. 22:34

저는 확실히 아니고 이 놈 삶은 적어도 견생 상위 1% 이내에는 들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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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쿼드
2021.07.27. 22:32

짧게 사는 삶 행복해야하지 않겠습니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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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쿼드쿼드 님께
2021.07.27. 22:36

이제 열 살이라 가끔 무지개다리 생각나면 미안해지긴 합니다

지금도 태평하게 잠꼬대 하고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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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미붕이
2021.07.27. 22:33

저도 강아지로 받아주세요 

화장실도 잘 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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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애기미붕이 님께
2021.07.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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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
다물
2021.07.28. 09:18

출근길 동물병원 창가 햇빛 잘 들어오는 자리에 누워 낮잠자는 고양이를 매일 봅니다. 냥이 팔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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