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폴드 2보다 가벼워진게 은근 확 와다았습니다. 새제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힌지가 강하고 스프링 텅텅하는 느낌이 좀더 느껴 지더라고요. 매트하면서 플랫해진 프레임은 극호이고 폴드2 블랙 유광으로 너무 더러워 보여서 매트한 프레임과 매트한 뒷면은 몹시 맘에 듭니다. 비교해보니 힌지 부분 불룩 튀어나온거도 훨씬 줄어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본 유닛이 액정이 벌써 모서리 깨짐이 있던데 불량 일거같긴합니다

말많은 udc의 경우 솔직히 보기 전까지 카메라로 찍어서 잘보이겠거니 하고 그냥 참고 쓸만할줄 알았는데 열자마자 안보일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라이트 모드에 흰화면에 엄청 눈에 들어오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udc 말고도 바로 왼쪽에 센서? 하나도 되게 눈에 띄더라고요? 폴드 2에선 안보였는데 의외로 이거도 되게 거슬렸습니다.

밑 사진에서 udc 왼쪽 동그라미가 기포 낀거처럼 계속 보입니다

udc 실물이야 다른분들이 많이 올리실 테니 조금만 올리면

도트 감성입니다

소프트웨어로 들어가서 랩스 위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1. 플렉스 모드 패널

플렉스 모드로 들어가면 앱이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 따로 밑에 패널이 생기고 미디어 앱이라면 재생바가 추가 됩니다

왼쪽부터 노티바, 스샷, 밝기, 음량 입니다. 밑 화면에서 트랙패드 처럼 조종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안되더라고요..?

미디어 앱이 아니면 세로 공간만 너무 차지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디어 앱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뮤직을 많이 쓰므로 설치해보면

이런식으로 뜨긴하는데 너무 좁아서 그냥 안쓰게 될거같다는 느낌이..

2. 즐겨찾는 앱 고정

말하자면 독 기능인데 키면 앱 엣지 패널 밑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누를때  새로운 옵션이 생깁니다.

여기서 고정을 누르게 되면

고정이 됩니다. 왼쪽에 엣지 패널을 둔 경우 독바도 왼쪽에 생깁니다

스플릿 할 때도 코너 라운딩과 백그라운드 블러가 들어가는데

라이트 모드나 다크 모드나 블러 색은 유사합니다

나머지 이거저거 얘기하자면 알림이 버그 때문인지 투명하더라고요

원노트 깔아서 테스트 했는데 펜 처음 스트로크 몇번은 1~2초 있다가 뜨더라고요? 그거 다음에는 부드럽게 잘 됬습니다.

접었을 때 90도 각도에서 디지타이저간 간섭이 있을까 했는데 그거도 문제 없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안드 원노트 제발 인터페이스 업데이트좀..

총평을 하자면 일단 어짜피 살생각으로 갔고 딱히 마음이 바뀌는건 없었습니다

걱정했었는데 펜을 힘 빡빡 주고 써도 심지어 액정필름 붙어있는 상태인데도 티 안나는건 정말 믿음직스러웠습니다

3.1.1로 마이너이지만 라운딩 처리등 인터페이스 다듬는게 보이고

독기능의 경우 계속 공간 차지를 하기 떄문에 아마 필요할때 껏다켯다 할거 같고 그리고 안드 제스쳐랑 어떻게 겹칠지는 조금 써보면서 생각해봐야 할거같습니다

플렉스 모드 패널은 안드 12업데이트 하면서 좀더 기능추가가 필요할거같습니다. 화면 공간 절반을 내주는 만큼의 사용성을 딱히 보여주는거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