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三電·SK하이닉스 시총 36조 증발…외인 5조 던졌다(종합)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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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16:57
외인, 삼전 6일째·하이닉스 7일째 '팔자'…개인이 받아내
누가 맞을까? 모간 "팔아라" vs 골드만 "우려 반영됐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2.24포인트(0.38%) 내린 3208.3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7포인트(0.21%) 오른 1054.09에, 원달러 환율은 4.80원 오른 1161.20원에 장을 마쳤다. 2021.8.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연이은 대규모 매도에 맥을 못추고 있다. 외국인은 이번주들어서만 두 종목을 5조원 어치 내다팔았다. 그 결과 이 기간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무려 36조원 증발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와 모간스탠리는 반도체 업종 경기의 둔화가 예상된다며 두 종목에 대한 '비중 축소' 투자의견을 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1.91%) 하락한 7만7000원에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7000원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해 12월 23일(7만3900원) 이후 7개월여만이다. 외국인은 이날 1조6978억원을 포함해 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총 3조3249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이 물량은 개인(3조3728억원)이 고스란히 받았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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