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폰은 되게 베젤이 넓고 화면이 좁았는데

베젤을 극한으로 줄인것도 모자라 펀치홀을 넘어서 UDC의 세상에 진입했고

맨날 유선 이어폰만 쓸 거 같더니 에어팟이 나오면서 무선 이어폰이 폭발적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손목에 차던 시계도 애플워치와 기어 시리즈가 나오면서 스마트워치가 태동하더니

이제는 간이로라도 심박수, 혈압,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지를 않나

워치4는 체성분도 바로바로 측정 가능해지고

루-머이긴 하지만 무채혈 혈당도 미래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고

평생 실물지갑에 카드만 쓸 거 같더니 실물 지갑을 안 들고 다녀도 될 정도로 페이가 발달했고

공인인증서로 불편하던 우리는 공인인증서 폐지와 함께 점차 핸드폰으로 인증을 하고 있으며

맥에서만 될 거 같던 연동성도 삼성하고 MS가 맘 먹으니까

꽤 많이 따라잡아서 완전 매끄러운 건 아니더라도 크게 불편함이 없게 되었고

480p에 환호하고 720p에 놀라던 사람들이

어느새 1080p 60fps이 기본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네요

예전에는 사진을 찍는 것 자체로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필터 만져서 업로드하고 공유하고 있고

프로 모드가 생겨서 저가 카메라를 잡아먹니 마니 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 판국이고

가전에는 온갖 채-신기술이 들어가서

폰으로 에어컨 제어하고 TV 리모컨 역할도 대신하고 의류도 관리하고....

진짜 기술 발전 눈부시네요

언제 이렇게 세상이 바뀌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어찌 바뀔지 감이 안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