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신제품 보고 왔습니다.
- sands
- 조회 수 908
- 2021.08.12. 22:36
1. 갤럭시 Z 폴드3
(1) UDC
처음에 딱 봤을 때 티가 많이 납니다.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만져보다보니까 옅어진 펀치홀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폴드4가 기다려졌습니다.
(2) S펜
필기감은 기존 S펜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디바이스가 노트10플러스 / 탭S7플러스인데,
이 두 가지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3) 디스플레이
폴드2 쓰면서 디스플레이가 좀 어둡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확실히 밝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4) 결론
글에 쓰지 않은 방수방진까지 포함하면
제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탑재한 폴더블 디바이스입니다.
다만, AP가 불안 요소이기 때문에 저는 올해는 건너뛸 생각입니다.
2. 갤럭시 Z 플립3
(1)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가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졌고, 이제야 접은채로 쓸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2) 색상
무광 블랙이 그나마 가장 괜찮았고,
나머지 유광은 장난감 같아서 별로였습니다.
(3) 결론
직접 보니까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이전 세대 플립이 저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3. 갤럭시 워치4
(1) 40mm vs 44mm
저는 작은 시계를 좋아해서 44mm는 좀 별로였습니다.
트레킹 때문에 운동 측정이 5.5시간 이상 가는 제품을 원해서
44mm를 구매했는데 투박하다고 느꼈습니다.
40mm가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느꼈는데,
아이폰12프로랑 아이폰12프로맥스를 봤을 때랑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이전보다는 훨씬 덜 버벅이고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중간 좀 끊길 때가 있었습니다.
체지방 측정은 생각보다 정확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에 측정했던 결과랑 거의 동일해서 좀 놀랐습니다.
액티브2랑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그리고 전면이 굉장히 평평해져서 입체감이 부족합니다.
4.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톱니 디자인을 싫어해서 관심 밖이었는데
톱니 부분이 오밀조밀해져서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실버는 좀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고, 전 블랙이 좀 괜찮았습니다.
클래식은 확실히 두께가 좀 부담스럽습니다.
워치3 42mm가 휠에 톱니가 없기 때문에,
지금 쓰는 톰브라운 워치3를 드레스 워치로
조금 더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결론
오늘 직접 보고왔는데 전 폴드3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그 다음은 워치4 40mm > 워치4 클래식 42mm > 플립3 순이었습니다.
플립3는 기능 면에서는 마음에 들었는데,
디자인이 제 취향과는 좀 어긋나네요.
전부 다 사신다는 예고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