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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여러분이 놀랄 일본의 사실 몇가지

아시는 것도 꽤나 있으실 것 같지만 생각나는거 몇개 써봅니다.

 

1. 애국심이 의외로 없다. 그냥 개개인의 행동이 일본스러움을 나타내는거라도 생각합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도 일본을 지키기 보다 개개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더 가깝습니다.

 

2. 일본의 신칸센은 어마무시하게 넓게 분포되어있다.

일본 본토 땅끝부터 홋카이도 끝까지 연결되어있어요. 한국의 ktx처럼 노선이 심플하지도 않고 신칸센에도 여러가지로 나뉩니다. (예시- 노조미 히카리 등... 노조미에서도 나뉘어집니다)

거기에 한방에 홋카이도까지 가는 노선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총 3구간으로 나뉘어져서 구마모토에서 홋카이도를 가려면 차라리 비행기를 타는게 더 쌉니다.

 

3.  칸사이 특히 오사카쪽은 지진, 태풍이 놀랍게도 거의 안온다. 최근에 난 지진도 거의 10년만에 온 큰 지진이고 잔 지진도 거의 안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IT후진국인데 새로운 전자기기를 받아들이는 속도는 한국보다 빠르다. 한국에 아직도 출시가 안된 서비스나 전자기기가 빠르게 들어옵니다. 이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5. 신용카드 만들기가 한국보다 더 쉽다.

아르바이트로 어느정도 수입만 있으면 신용카드 금방 나옵니다. 이것도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6. 현금을 좋아하지만, 의외로 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게가 많다. 물론 시골 개인 가게에 가면 아직 카드로 결제 불가능한 곳도 많지만, 도심지역은 페이페이, 라인페이(qr페이)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등 다 받습니다.

 

7. 일반인들은 의외로 한국에 관심이 없다. 한국은 커녕 자기 나라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고 자기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반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소수.. 오히려 드라마 음악으로 한국을 접하면서 한국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

 

8. 직장생활은 힘들지만, 선후배 관계가 돈독하다. 경쟁 상대라기보다 서로 으샤으샤 해가면서 팀을 상위로 올리자 라는 생각이 강하고, 고민이나 상담할게 생기면 선배들과 이자카야에 가서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 오사카에서는 선배들을 놀리는 경우도 많음.(물론 친해졌을때....) 

댓글
35
소나기
글쓴이
1등 소나기
2021.08.17. 22:57

아 이거 빠졌네요.

전철 혹은 지하철 의외로 환승이 된다.

 

단!! 같은 회사의 전철, 지하철이라면 가능합니다 (JR노선에서 JR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환승이 가능하지만, JR노선에서 오사카 메트로 노선으로 갈아타려면 나갔다가 다시 카드를 찍고 오사카 메트로 쪽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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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소나기 님께
2021.08.17. 23:09

아 이것도 빠졌습니다.

 

부모 자식간에 존댓말은 절대 안쓴다. 오히려 쓰는 경우가 이상한 경우 입니다.(어머니는 친어머니인데 아버지가 새아버지 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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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몽구스 소나기 님께
2021.08.18. 14:47

상하 관계를 확실히 하는 걸로 알았는데

의외네요

원래 그랬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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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몽구스 님께
2021.08.18. 17:50

물론 상하 관계가 확실합니다.

단, 그건 일적인 문제고 회사 밖으로 나왔을땐 아닙니다.

이것도 회사마다 분위기 차이가 크게 날 수는 있습니다만, 여자친구의 회사도 그렇고 제가 다녔던 회사도 그렇고

일은 일 사적인 자리는 사적인 자리 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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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린
2등 라테린
2021.08.17. 22:58

혐한발언 사례를 보면 정치인이라서 노렸다, 일본우익 활동 경험이 있다 가 아니면 연예계 이런쪽은 혐한요소인줄 몰랐다가 상당히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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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라테린 님께
2021.08.17. 22:59

네 우익활동 경험이 없는데 연예인이 혐한 발언을 했다? 이러면 그 사람이 단순히 상식이 없는겁니다. 진짜 몰라서 발언하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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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Fold3
2021.08.17. 23:10

일본가서 살아보고싶네요 ㅋㅋㅋ

기덕이 덕질하기 최적의 나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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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Terrapin Fold3 님께
2021.08.17. 23:42

고도인재 포인트 제도는 선생님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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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Fold3 님께
2021.08.18. 00:27

한번쯤 살아보기에는 참 좋습니다.

성격에 따라 잘 맞을수도 안맞을수도 있어요.

 

기덕이 덕질하기에는 진짜 베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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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best 엑시노스
2021.08.17. 23:13

미국 일본처럼 나라가 크고 인구도 많으면서 잘사는 나라들은 자국내에서 웬만한건 다 해결되니 타국에 무관심한거 같기도 합니다

나라 전체 구매력이 크니까 온갖 서비스가 다 되는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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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녕
우주안녕 엑시노스 님께
2021.08.17. 23:18

맞아요.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내수시장 큰 곳은 쇼핑하기에 참 부러운 곳들입니다...ㅎㅎ

[우주안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엑시노스 님께
2021.08.18. 00:26

맞습니다. 좋게 말하면 그렇지만 점점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 일본 제품이 아직도 좋다 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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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p
Chrop
2021.08.17. 23:14

5번은 요즘은 한국도 서로 경쟁 붙어서인지 거의 그급으로 나오는편이더라고요(일정한 수입 기준)

6번은 확실히 도심지에서 카드 쓰기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 물론 여전히 안받는곳도 있긴한데 주로 음식점에서 안받는경우가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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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Chrop 님께
2021.08.18. 00:26

5번의 경우 한국도 점차 바뀌고 있다니 참 좋네요. 

6번의 경우에는 올림픽으로 개인 가게에서도 받는 곳이 더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오시면 또 달라졌구나 싶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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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p
Chrop 소나기 님께
2021.08.18. 00:35

6번은 제가 갔을때도 코로나 심해지기전인 작년 2월기준이였는데 그사이에 더 늘어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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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Chrop 님께
2021.08.18. 00:54

작년 2월보다 좀더 늘어났습니다. 올림픽 직전에 폭발적으로 늘리다가 코로나로 아에 무관중이 되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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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미
나랏미
2021.08.17. 23:23

으르렁 거리면서 참 많이닮은 두 나라

[나랏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나랏미 님께
2021.08.18. 00:25

으르렁 거리는 것 자체가 닮은 것 보다 안닮은게 많다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살아보면 진짜 생각하는 것 부터 언어가 내포하는 의미까지 다 다릅니다.

[소나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ourire
sourire
2021.08.17. 23:42

5번은 예전 카드사가 무리하게 발급한 나머지 수백만명의 신용불량자 배출과

한 카드사가 도산하게 되자 규제가 들어간 케이스죠

[sourir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sourire 님께
2021.08.18. 00:23

저는 한국의 경우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저러다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많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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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오징어
숨겨진오징어
2021.08.17. 23:44

부모자식 사이에 존댓말은 절대 안쓴다. 이거 처음 알았네요 ㄷㄷ

그리고 전철 운영사 간에 환승이 안된다는게 같은 역이라도 개찰구 안에서 다른 노선으로 이동할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숨겨진오징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ourire
sourire 숨겨진오징어 님께
2021.08.17. 23:54

철도 회사가 다르면 골아프게 환승납치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 9호선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sourir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숨겨진오징어 님께
2021.08.18. 00:23

네 절대 안씁니다. 쓰는 한국을 오히려 신기하게 봅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오사카 메트로 회사의 다른 노선이면 갈아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 메트로에서 한신 이나 jr 이라면 같은 역에 있어도 한번 나갔다가 다시 찍고 들어가야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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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ire
sourire 소나기 님께
2021.08.18. 00:27

실제로 국내도 9선, 공항철도 같은 민간노선 나왔는데

저조하다 못해 공기 수송인 현실 때문에 결국 환승할인을 추가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철도는 국내랑 환경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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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sourire 님께
2021.08.18. 00:30

읭?̆̈ 공항철도가 민간노선이었군요. 처음 안 사실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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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p
Chrop 소나기 님께
2021.08.18. 00:34

공철이 처음에는 민자였는데 중간에 수익성이 안나와서 코레일 자회사로 있다가

몇년전에 다시 되팔아서 다시 국민은행+기업은헹+국토교통부가 주주인 민간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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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제
오리제 sourire 님께
2021.08.18. 06:40

9호선은 추가요금 받으려다가 사람들이 하도 난리를 쳐서 무산됐죠

[오리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Miner
Miner
2021.08.18. 00:46

지하철 광고가 전부 종이광고다도 추가합니닷

[Min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Miner 님께
2021.08.18. 00:53

아... 맞네요 그러고 보니 종이 광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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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후웨이
2021.08.18. 02:19

5번은 카드발급은 학생은되고 오히려 직장인은 안되는등 복불복 있어서 카드사 인터넷 신청 여러곳 돌거나 백화점카운터가서 하거나 진리의 라쿠텐,아마존 카드로 가기도해요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후웨이 님께
2021.08.18. 17:50

진리의 라쿠텐이 저는 통과 됬었는데, 여자친구는 통과가 안되는걸 보니 심사 하는 사람 마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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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츠
클로비츠
2021.08.18. 09:32

5번의 경우엔 2000년대 초반에 카드발급 대란 이후 신용불량자들이 대거 나와서 빡세졌다고 하더라고요

[클로비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클로비츠 님께
2021.08.18. 17:51

저는 솔찍히 어려운게 맞다고 봅니다. 너무 어려워도 문제긴 하지만 너무 쉬우면 신용불량자들이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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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Kanata
2021.08.18. 10:42

작은 미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나라가 워낙에 크고 땅도 넓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겠죠.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한국 정부는 몰라도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는 높다고 들었네용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Kanata 님께
2021.08.18. 17:52

작은 미국이긴 한데 국민성은 또 미국이 아닌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여러 문화가 짬뽕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젊은 사람들은 애초에 한일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것만 알지 왜 그런지도 모르고 그냥 관심이 없는 사람이 9할인 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이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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