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가 대구시와 디지털금융 사업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플랫폼에서 자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그동안 축적된 가상자산 사업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등을 대구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의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 서비스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대구시와 페이코인 결제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자체 디지털바우처(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대구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도 활발하게 추진해 공공 분야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인 환경을 구축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