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있는 지역이 한달 넘게 CJ대한통운 기사들이 파업중이라 물건도 대리점에 갇혀있고, 이제는 송장마저 안나온다던데

참고서 다루는 전문서점부터 대형 인터넷서점들까지 전부 CJ로 배송해서 책을 살 수가 없네요..

지역이 깡촌이라 책이 있을법한 오프라인 서점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택배사 선택할 수 있는 알라딘은 책이 품절이고..

여러곳 전화 하다하다 인터파크에서 이지역은 따로 우체국택배로 보내준다고 해서 주문후 확인전화까지 마치니 두어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장기간 파업을 무슨 일년에 3번씩 연달아 하는지.. 게다가 24시간 대리점 둘러싸고 노조 외 기사들이 들어가는 것까지 막고있다던데 이게 뭔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고생 하고 나니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그냥 계속 파업해서 CJ 점유율 쭉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