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에 4k는 오버였나.. 글씨가 너무 가늘다

윈도우는 과연.. 고해상도 환경에서 희망이 있는 것인가 ㅜㅜ

화면이 15.6인치가 맞긴 맞는데.. 베젤이 칼베젤이라 그런지 화면도 덩달아 더 작게 느껴진다

양 옆에 대 보면 맥북 프로 16인치와 별 차이가 없는데 xps만 놓고 보면 이상하게 화면이 작게 느껴진다

화면 품질이 좋긴 좋은데 밝은 화면에서 왤케 눈 아프지.. 밝기를 60 이상으로 못 올리겠다

그래도 야외에서 썼을 때 화면이 선명히 보이는 건 좋다

3백짜리 노트북인데 터치패드가 삐뚤게 붙어 있다.. 극혐.. ㅜㅜ 오른쪽이 거의 1mm는 내려가 있다.. 아직도 이걸 개선을 안 하네.. 풀체인지 다음 모델까지 가야 개선할 듯

그 외 마감은 정말 좋다.. 맥북보다 우수한 것 같다

심지어 발열도 인텔 맥북보다 훨씬 낫다

전반적으로 여태 써 본 노트북 중 (서피스 랩탑 3 15", 레노버 x1 카본 14", 샤오미 미북 프로, 화웨이 메이트북x pro) 가장 좋긴 한데..

290 할 가격은 아닌 것 같다 ㅜㅜ 한 250이면 적정가겠다

※사실 현지 가격만 따지면 지금처럼 4k 옵션 넣고 세금 13%에 서비스차지까지 포함해도 255 정도긴 한데...

직구 고가품 특소세 붙어서 배송비 6만원 넘게 내고 관세 26만원 추가되서 최종 지출 290.. ... 근데 이렇게 다 붙여서 내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15만원 이상 저렴한 기현상..;; 한국에선 대체 얼마를 붙여 파는 거여;;

이건... 17인치로 샀어야 했다..!

17인치가 아니라면 차라리.. 성능을 좀 죽이더라도 가벼운 서피스 랩탑이 더 낫지 않았을까...?

사실 서피스 랩탑 4 15"보다 xps 15를 택한 이유는 터치패드 크기 때문인데,

정작 쓰다보니 터치패드가 이렇게 넓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서피스 정도 크기면 충분한 듯.. 

... 일단 여태 살며 가장 거금을 투입한 노트북이니 만큼 더 써 봐야겠지만은

아직은 뭔가... 애매합니다

총 지출 250이었으면 정말 만족스럽긴 했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