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워치 판매, 재난금 노렸다”는 국회… 일단 CEO 부르고 보는 국감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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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07:23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수장인 노태문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삼성전자가 정부의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이마트24와 GS25 편의점에서 갤럭시워치 등을 판매해 재난지원금 취지를 해쳤다는 주장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갤럭시워치의 편의점 판매를 준비해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앞서 판매를 시작했던 삼성전자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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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들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처럼, 삼성 하청업자 분들도 도움이 되실 거라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전자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유의미하게 떨어진 업종이고 후자는 코로나와 상관성이 좀 애매한 게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영업자가 코로나로 입은 피해에 대해 외국은 손실보상까지 나온다고 하던데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보상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그나마 지원해주는 재난지원금은 취지대로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윗댓글을 적었습니다.
공감하는 분들도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책의 취지란 건 존재하긴 하죠..취지대로 안되는 게 또 정책의 한계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먹는게 필수니까 다르다는 말도... 잘 모르겠습니다.
먹는 것이기만 하면 필수재로 인정되는걸까요? 아니면 그것도 어떤 한도나 선이 있을까요?
작은 한병에 수만원씩 하는 발사믹식초는 몇천원짜리 사과식초와 비교해서 필수재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한병에 30만원쯤 하는 와인은... 흔하게는 100g에 천원짜리 돼지앞다리가 필수재라면, 100g당 만원 단위가 넘어가는 한우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까요?
먹는것 뿐만 아니라 담배 같은것도 전부 가능한데.. 담배는 갤럭시워치보다 더 필수적인 물건일까요?
여기에 댓글 잘못 달면 칼춤 당할 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