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즈음 써보는 인생사
- 긴닉네임24643649
- 조회 수 209
- 2021.09.29. 10:31
간단하게 인생에서 큰 이벤트만 나열해보면
19세 한부모 가정 되버림
20세 대학입학
21세 군대
23세 제대 및 칼복학
27세 대학 졸업 및 칼취직
30세 결혼 및 첫차
31세 첫아이
32세 내집마련(물론 대출)
35세 둘째아이
현재 30대 후반 진행중
간단히 쓰면 꽤 무난한 인생인거 같아 보이네요.. 근데 돌이켜보면 한부모 가정이 되고 취직전까지는 정말 힘들게 살았던거 같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당연한거고, 장학금 못받기라도 하면 등록금 마련하느라 점점 가세가 기우는게 눈에 보이고..
겨울 자취할때는 자취방에 냉장고가 없어서 창문틈에 음식보관하면서 버티고.. 그러고 살았었죠
근데 인생의 전환점이 된건 '취직'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니, 결혼도 수월해지고,
은행에서 대출도 잘해주더라구요. 말은 개인신용대출이지만 결국은 내가 속한 회사신용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그럼 취직은 어떻게 잘 하게 되었나 돌이켜보니 결국은 '공부'가 답이었습니다.
내가 특출나게 뭐하나 잘하는게 없으니 공부밖에 답이 없었고 결국 그 끝에 길이 보이더라구요..
아직 기회가 많은 미코 선생님들, 공부를 놓지 마세요.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 지식공부만 말하는건 아니고 '배움'을 뜻하는겁니다.
기술이든, 자격증이든, 언어든,, 뭐가되든 공부는 계속 하셔야합니다.
이상 30대 틀의 넋두리였읍니다.
댓글
13
1등 자동사료급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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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닉네임24643649
자동사료급여기 님께
2등 Havokrush
3등 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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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닉네임24643649
흑우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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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갤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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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갤럼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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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닉네임24643649 님께
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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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우 님께
아삭
슈갤럼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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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님께
2021.09.29. 10:32
2021.09.29. 10:35
2021.09.29. 10:33
2021.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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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0:44
2021.09.29. 10:45
맞아요 공부를 못(안)해서 이렇게 힘들게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