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끝난 총선. 그러나?
- 마키세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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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15:29
1차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에 직행.
키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100대 총리대신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아직 중의원 투표가 남아있긴한데, 큰 의미는 없구요.
뭐 타카이치가 튀어나와서 이거 누구임??? 하는것보다는 나았을것 같네요.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근데 이번 투표로 향방을 알수 없게 된것이 의외로 2위한 코노 타로 대신입니다.
코노 대신은 이번 선거에서 소속계파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코노 대신이 소속된 지공회가 원래는 아버지 코노 요헤이의 파벌이었다는것.
이번 선거에서 코노 총리가 나왔으면 아소가 팽당했겠지만,
져버렸으니 아버지가 만든 파벌에서 팽당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다 1차 투표에서 1표차로 2위를 해버렸습니다.
(원래 1차 투표에서 1위는 하고 결선으로 간다는 예상이었습니다)
까보면 당원표에서는 압승했지만 의원표에서 압도적으로 밀려버렸는데,
이시바×코이즈미×스가 연대가 그다지 도움이 안됐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음을 노리려면 입각이라도 해야하는데, 이시바와 연대한 시점에서 아베의 눈에서는 아웃.
키시다 총재를 만들어준것은 아베의 세이와정연이니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맨날 1-2위이지만 선거만 나오면 망해버리는 이시바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역시 어느 나라나 조정치판은 개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