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빡ㅡ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건 정품 메탈 줄보다 어렵습니다.

바로 원리가 필요하거든요.

메탈은 그냥 남는거 푹 쑤셔서 빼면 되는데

얘는 그 버클의 어느 각도에서만 줄 조절이 되고 어느 각도에서는 움직이지가 않네요.

분명히 반대쪽 줄은 버클 안 쪽으로 넣어야 이 버클이 채워지는건데 바깥쪽으로 하면 잘 들어가는데 안 쪽에서 넣으면 절대 안들어가지더라구요.

힘으로 하는 중에 아무리 해도 반대쪽 밴드가 안들어가고 

이야 이건 이렇게 만들진 않았을텐데 혹시 불량인가 싶었는데

정답은 '각도'다...

암튼 너무 힘드네요.

아 혹시 제가 빡ㅡ이라서 그렇다구요? ㅎㅎ...ㅈㅅ!!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절대 힘으로 쑤셔 박지 마시고 각도를 조절해보세요.

밀레니즈는 모두 액티브2 자석이랑 야플워치 정품만 써봤는데 아 자석이 훨씬 낫습니다.

뭐 유령터치라서 바꿨다 하지만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이 메탈 밴드가 흐물흐물합니데이.

메탈이랑 비교하니까 더 가볍고 편하기는 더 편하네요.

이 그 메탈 날개 하나하나가 길이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한 칸 빼자니 좀 답답하고

그렇다고 다시 넣기에는 너무 헐렁한 경우가 있는데

이건 원하는대로 조절이 돼서 헐렁하지도 답답하지도 않게 딱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망사* 느낌이다보니 통풍이 확실히 메탈보다 좋습니다.

사진 찍으니 벌써 우리 워치4 상처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