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니트종류의 옷을 좋아하는데
- Love헌터
- 조회 수 92
- 2021.10.05. 21:15
지금도 털실로 옷을 수예하는 사람 있지만, 제가 청소년시절에는 많았읍니다. 타자와 주판 유행하고, 수예가 있었읍니다. 코바늘로 누나가 짜주는 목도리와 장갑. 어머니가 만드는 스웨터. 입으면 찬바람도 무섭지 않았읍니다. 실과 실의 만나서 목도리가 되고, 스웨터가 되는것. 누나라는 엄마라는 인연의 실로 남동생, 아들과의 인연. 한 땀 한 땀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의 모여서 만들어지는 니트. 그래서 니트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기성복제품으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니트를 좋아합니다. 내 몸을 어루만지듯 따스하게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내 아내 따뜻한 배의 귀를 대보면 따뜻한 심장소리가 들립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래서 결혼을 하나 봅니다. 아들과 딸을 가슴으로 품으면 따뜻한 체온을 서로 주고 받읍니다. 이래서 아이들을 낳으라고 하나 봅니다. 마누라, 아들, 딸이라는 인연으로 만난 우리. 이 인연을 따뜻하게 하고 싶어서 니트옷을 사 줍니다. 여보 고마워. 아빠 고맙읍니다. 따뜻한 미소를 주고 받는 오후시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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