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데 말고 한군데만 잡히길래 여긴 뭐지하고 어쩔수 없이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하더군요.

 

저 : OLED 스위치 스마트픽 수령하려왔어요

 

점원 : 네? 스마트픽이요? 처음 들어보는데요..

 

저 : .... 온라인으로 구매한거 직접 가지러 왔어요.

 

점원 : 아아.. 근데 닌텐도 스위치죠? 새로 나왔나요?

저 : !!!!!!!!!!! 네 오늘 발매에요.

 

점원 : 잠시만요. 담당직원이 휴가라서요.

 

하더만 그냥 POS만 잡고 이러저래 5분 경과

저 : 저기 제가 고객센터 전화할테니까 선생님은 휴가간 직원 분한테 전화해보시죠?

 

이 점원2 등장

 

점원2 : 그거 창고에 있을걸요

 

이때 아까 점원1이 창고로 가서 5분동안 안나옵니다.

 

점원1 : 고객님 그거 어제 6대 들어왔는데 다 나갔어요.

 

저 : ??????? 그거 오늘부터 판매하는 날이고 추첨제라 당첨된 사람만 구매 가능한건데요?

 

점원1 : (당황) 아 저 그게... 그러니까..

 

이때 아까 점원2가 기기박스를 들고 나오더만 무심히 건네주더군요.

 

진짜 육성으로 욕 한사발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이제 받아서 가려고 바코드 내미니까 이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점원2가 그걸 찍어야 완료되요!!! 라고 저 멀리서 외치더군요.

 

바코드 찍고 쇼핑백 담아주길래 받아서 나오는데

 

점원1 : 근데 저희가 그거 드린거 영수증은 어디서 받나요?

저 : ??? 그걸 왜 저한테 물어봐요?

 

 

하고 나왔습니다.

 

수령하고 벌써 3시간이 지난 조금전 직원3이 전화가 왔어요.

 

 

점원3 : 고객님 그거 아까 가져가신거요 당첨된 분만 사가는거래요

저 : 네.. 맞워요.. 저 당첨되서 사간거요..

 

점원3 : 근데 저희가 확인을 못해서요~~

 

저 : 그게 당첨된 사람만 링크가와서 그 사람들만 살수 있는거고 아까 바코드 다 찍고 완료처리 된거 확인해주고 왔는데요?

 

직원3 : 아아 스마트 픽이 그런거에요? 그럼 당첨된 문자나 그런거 있으시겠네요? 저희한테 보내주..

 

저 :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고 계세요? 본사에 전화해서 문의하세요!!!!!!!!!

 

 

어처구니없고 찝찝하고 이게 뭔가 싶습니다.

 

전화 내용 저거 그나마 제가 다듬어서 쓴건데 마치 제가 도둑질해간 사람처럼 물어보는데 열 받아서 들고 찾아가야하나 싶어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따지려니 도무지 연결이 안됩니다.

 

아이폰 때문인지 이 스위치 때문인지 전화통화하려면 20분 기다리래서 그냥 끊었어요.

 

 

뭘 하려면 제대로 해라 하이마트야

 

난 잘못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