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애플, 공급망 위기 '희생자' 됐다"…반도체 대란, 삼성에는 '기회'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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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08:23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이 최상위 '포식자' 애플마저 덮쳤다. 이달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는 일부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더구나 전체 생산량을 1천만대 가량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휴대전화 경쟁사이자 반도체 공급사인 삼성전자로선 '반도체 대란'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의존도가 높은 AP를 제외하고는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는 물론,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모두 자체 생산·수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종합반도체 회사이자 휴대폰 제조사이다.
애플까지 덮친 '반도체 대란'이 삼성전자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휴대폰 제조사로서의 삼성은 반도체를 직접 만드니까 아무래도 애플보다는 출하량을 더 늘릴 수 있는 측면이 있고, 반도체 공급자 입장에서도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딸린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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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린다가 표준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