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까지 맞았는데... 밤샘피방 하고싶읍니다 ㅠㅠ

익명으로 쓰신 분이 글을 내렸네요.

제가 강요할 수는 없지만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쵸 지금의 코로나 백신은 접종 후 코로나에 안걸리는게 아닌, 

접종 후 코로나 감염시 중증환자로 갈 확률을 줄여주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한 연구그룹의 선행연구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4주동안 코로나19에 양성판정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 후 첫 2주동안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바이러스 농도가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기도 하니,

백신을 안맞은 사람들과의 비교는 말할것도 없어보이고, 

백신을 접종받으면 만약에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다른사람에게 전파시킬 확률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마스크는 이해가 안가네요 2차까지 맞고 혹은 2차까지 맞고 항체검사까지 통과한 사람은 마스크 그린패스 줘도 되는 것 아닌가요? 미국은 경기장 같은 곳 출입할 때 제외하고 마스크 안써도 되는 걸로 아는데

코로나 영영 종식 안할 것 같은데 진지하게 이민 가야할지;;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면서 번식력 증가를 위해 증상이 약해지기도 하니 내년부터는 그냥 독감 중 하나로 분류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근데 이거랑은 별개로 부스터샷 필요하다고 하는게 썩 맘에 들지는 않네요 애초에 1/2회 접종으로 설계를 했으면 그걸로 끝나야 정상인데... 물론 상황이 긴급하다보니 무리해서 도입하긴 했지만 독감처럼 조금씩 손보면서 매년 새로 접종하면 안되나

백신 부작용을 두려워했으나 1차 2차 둘다 식염수 맞았나 싶을정도로 아무 반응없었네요..심지어 2차때는 팔 뻐근한것 조차 없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밖을 돌아다니는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니 짧은 기간에 일상이 참 많이 바뀐걸 새삼 느낍니다.

저는 1차 2차 다 맞고 각각 4에서 5일 후에 왼쪽 가슴이 뻐근하고 아프더라구요. 건강 염려증있는 제 기준에서 생전 아파보지못했던 곳이라서.;; 

보통 역류성 식도염과 헷갈리기도해서 찬물을 마셨는데 뻐근한 부위랑은 다른곳이 시원해지더라구요.

병원에 말했더니 그정도면 괜찮다고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찝찝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