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이 하고 다른 회사가 따라간 경우는 많습니다.
- 스퀴니
- 조회 수 966
- 2021.10.20. 00:16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은 모바일기기나 에어팟같은 모바일 주변기기 같은 부분이 특히 그렇죠.
그런건 범용으로 적용해도 큰 문제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아니, 몇몇 부분은 회사입장에서 이득이죠..(3.5mm 단자라던가,, 충전기 제외라던가..)
그런데..
맥북(프로) 만큼은 그렇게 간적이 적습니다 (수정됨)없습니다
왜냐..
너무 너무 너무! 특수시장이거든요.
전작대비 월등하게 많이 판매되었다고 해도 실제 점유율 변화는 1~2%에 그치는 아주 폐쇄적인 시장.
아무리 비싸도 특정 용도를 위해서는 구매하는 사용자층이 존재하는 시장..
그게 맥북시장이죠.
그러니 딱 타겟팅을 할수 있고 그렇게 만들수 있는겁니다.
타사들이 왜 안할까요...
해서 손해니깐 안하는겁니다..
비용은 비용대로 올라가고,. 효율은 효율대로 안나오고..
맥북이 랩탑시장에 준 영향은 의외로 많습니다
- 알루미늄 CNC 바디 (고급형 모델에)
- 2.5K 이상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 500니트 이상의 색역 정확한 디스플레이
- 게이밍이 아닌 웤스 랩탑의 대중화 (XPS, 스펙터 등)
- '에어' 즉 울트라북이라는 포지션의 대중화에 영향
- 썬더볼트 포트 탑재에 영향
- Touch ID로 지문인식 키보드 대중화에 영향
애플이 한걸 그대로 따라하거나 애플만의 규격 자체를 따라가는 일은 거의 없어도 애플이 원래 '기형적'이라고 느껴지는 스펙을 채택하면서 대중의 인식을 바꾸거나 좋은 사용성을 제시해서 다른 회사들이 그에 영향을 받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터치바 같은 개뻘짓도 당연히 있지만 애플이 전반적인 테크 시장에서 신기술 실험체? 같은 역할을 하는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보네요.
2. 고해상도 자체가 고급형 스펙이라 시장전체로 보면 그런데, 최근 몇년간 고급형 모델에서는 3~4K 옵션 대체로 찾아볼수 있죠. 2013년에 그당시로 충격적이었던 맥북 4배 해상도 업그레이드가 영향 줬다고 봅니다.
4. 웍스랩탑은 있었는데 아예 대중들이 쓰지 않는 카테고리에 가까웠고 맥북처럼 디자인에 깔끔하게 신경쓰면서 어느정도 대중성까지 가져가는 XPS나 스펙터 같은 제품군은 맥북프로 이후로 흥했다고 봐도 될듯하네요.
5.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만 애플이 16년도부터 only 썬더볼트! 라고 미는 짓 안했으면 XPS나 다른 노트북들에 썬더볼트 채용속도가 더뎠을거라고 봅니다.
에어빼고 애플이 윈도우 노트북시장에 미친영향은 거의 0인거 같은데요
1.아직도 플라스틱 내장재가 주력이고
2,3.최근 일부 웍스를 재외하면 일부를 제외하면 아직도 FHD이고 색역도 이제야 sRGB 92~100%가 대중화중이고 광색역중에 정확한놈은 극히 일부뿐이죠밝기도 500니트는 고사하고 300니트가 표준이고 좀 밝은게 400니트인데다
4.웍스랩탑의 가성비에 그돈씨 외치면서 아직도 겜트북을 웍스로 쓰는경우도 많고
6.썬더볼트는 아직도 일부를 제외하면 고급형에서 한개 달아주는게 현실이죠
터치바, 나비식 키보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