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SKB로 대칭망 쓰고있어서 덜하지만 비대칭 시절에는 진짜 노답 그자체였습니다

시골은 말할것도 없고 도시지역도 망을 보면 격차가 꽤납니다

대칭 비대칭 동축... 찾아보니 어렵네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칭망은 광랜처럼 다운로드 100M면 업로드 100M 되는거구요

비대칭은 동축(HFC)처럼 다운로드 100M에 업로드 10M 수준으로 나옵니다.

동축케이블은 흔히 TV에 연결하는 검정색 동그랗고 두꺼운 케이블인데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던 케이블사업자(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용하게 된 방식입니다.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대역폭이 낮고 모뎀이 필수로 들어가죠.

대칭: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같습니다

비대칭: 다운로드 속도만 빠르고 업로드는 느립니다

동축: 동(구리)로 만든 케이블입니다.

광랜(FTTH): 광케이블입니다(빠름, 기가급 가능)

동축은 보통 속도 한계때문에 비대칭 망으로 서비스합니다 

저도 서울에서 유플 500메가 요금제 쓰는데 다운로드 450에 업로드가 35가 나오는...

전 전주에서 쓰는데 다운 업로드 둘다 400이상 나오던ㄷ...

전 비대칭이 너무 심해서 kt는 다 대칭으로 깔아준다고 해서 kt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사건보고 어디로 가야하나 싶네요.. skt도 비대칭이라고 하던데

근데 유플이 서울에 비대칭인게 진짜 놀랍네요

제가 사는곳이 연식 오래된 지방 건물인데도

유플 반기가 대칭인지라 쿨럵

일단 뭐..별수없으신거 같구먼요 일단 크트가시는거 말고는

사실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쉽지않죠

산동네 한개 집을 위해서 통신선로를 포설한다는게 기업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KT는 공기업시절 나랏돈으로 펑펑써서 깔아놓고 민영화되면서 혜택 제대로 보고있는거구요.

요즘 유플러스도 동축회선을 광랜으로 교체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KT는 민영화되면서 타 사업자에 비해 우월한 인프라를 사용하는데 국가에 사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민영화 전환되어야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타사들이 할말이 많겠죠.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만 보는걸지 모르겠으나 과연 산동내 집 한채 일까요..? 

그 주변에 타 통신사 쓰고 싶은데 억지로 쓰는 사람은 없을까요? 

읍단위로 들어가면 KT는 선 좀 끌어오면서 장비 몇개 붙이는거로 끝날수도 있지만

타통신사는 아예 밑바닥망도 깔아야되서 투자비용 차이가 꽤 나는경우도 많습니다

타통신사야 구축비용 전부를 고객한테 물릴수도 없으니 그냥 서비스 안해버리고 말죠

도심지도 나머지 회사들이 동축망 걷어내고 광회선으로 갈아치울게 많은데 인구가 적은데까지는 후순위로 밀리다 못해 그냥 서비스를 안해버리는것도 있고요

전봇대 하나 세우는데만 해도 천만원이 넘어갑니다.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타산이 안맞는 경우가 많죠.

하다못해 광랜 구축안하고 지역케이블망 공유해서 HFC서비스하고 있는 지역만 해도

타산이 안맞아서 방치하고 있는곳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