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말 많은 폰케이스네요.

 

 

 

택배비 포함 50불에 주문했는데 받아보는데까지 한달 걸렸습니다. 무슨 택배사 문제라고는 변명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누락시킨 듯.

 

 

 

몇 번 난리치니 발송처리됐고 발송처리하고는 3일만인가 받아봤습니다.

 

 

 

 

 

받아본 후 몇가지 느낌을 얘기하자면..

 

 

 

1. 마감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케이스가 바깥쪽은 부드러운 고무 재질, 안쪽은 유광(뒷면은 투명 플라스틱)인데 이게 언발란스해서 그닥 어울리지 않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쪽 마감이 울퉁불퉁해서 마감이 좋지 않습니다.

 

 

 

 

 

2. 색상 선택 실패. 올리브 그린을 선택했는데 받아보고 경악했습니다. 그냥 국방색. ㅠㅜ

ptsd 도지면서 반품 마려웠지만 한달 기다린 해외배송이라 그냥 포기.

 

 

3. 펜이 수납되는 앞면 케이스는 펜 두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꺼워집니다. 전에 쓰던 실케는 앞 케이스가 얇아 외부 액정 사용할 때도 거의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 케이스는 전면 액정 사용시 측면쪽 깊이가 있어 이질감이 있습니다. 다행히 원핸드는 잘 작동됩니다.

 

 

4. 펜 수납은 잘 되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앞쪽에 펜 수납에 젤 적당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싼 슈피겐쪽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굳이 해외주문해서 살 필요는 없을 듯요.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이라 일단 임시로 끼워놓기만 했는데... 올리브그린은 절대 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