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펑션 고자 좀 거슬립니다,, 점데로 열심히 문서 작업 하다가 F7 키 없어서 대체 단축키 생각해내려고 할 때마다 작업 흐름 깨집니다.

2. ESC키는 생각보단 안 거슬립니다. 어차피 저 지구본 모양을 ESC키로 맵핑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3. 키감은.. 음.. 신비합니다. 탭칠용 슬림 키보드 커버는 웬만한 노트북 수준의 키감이었는데 (심지어 자사 갤럭시 북 라인업도 이기는 수준) 스키폴은.. 태블릿용 키보드 커버구나 하는 느낌이 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탭칠용 커버보다 더 일체감이 커서  발표 도중 들고 쓸 때 커버를 딱히 떼지 않아도 거슬리지 않는다는건 장점입니다. 뒤집으면 자석으로 딱 고정되는게 참 좋습니다.

5. 소소한 장점으로, 키보드 부분에 키캡과 기판 사이가 뚫려있지 않고 아예 막혀 있기에, 방진 측면에서 다른 키보드보다 우위를 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적어도 아이패드 프로 2세대까지의 스마트 키보드보단 컨셉이 더 확실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