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크린 자가교체 후에도 FaceID 작동하게 할 것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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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08:49
애플이 스크린 자가수리시 FaceID를 막았던 것에 대해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이폰13이 출시된 이후, 디스플레이를 사설 수리하면 얼굴 인식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이폰13에 탑재된 작은 마이크로컨트롤러 때문으로, 이 칩의 정보를 같이 옮기지 않으면 FaceID가 작동하지 않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폰13은 디스플레이의 온전한 자가/사설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이 정책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담긴 정보를 옮기지 않더라도 FaceID가 작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이 정책에 대해서 과거에 논란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차라리 출처가 불분명한 가품으로 짜집기한 프랑켄폰들이 중고시장에서 정품마냥 유통되는 꼴이 더 보기 싫어서 찬성하는 편이었는데 이게 은근히 반대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