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신기한점 대부분의 호칭은 멸칭이 됩니다.
- AurA
- 조회 수 301
- 2021.11.10. 13:09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하면 기분 나빠 하고 아저씨를 아저씨라고 해도 기분나빠하고 나 할머니 아닌데 나 할아버지 아닌데
아가씨.. 이것도 조심스러워 지며...
어르신분들이 부르는 총각.... 정도가 괜찮으려나요 아직?
결국 이모도 아닌데 이모님
선생은 아니지만 선생님
사장은 아니지만 사장님
이렇게 살아남는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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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1:06
2021.11.10. 13:19
2021.11.10. 13:20
2021.11.10. 13:28
2021.11.10. 13:28
2021.11.10. 13:31
2021.11.10. 13:31
2021.11.10. 13:33
2021.11.10. 13:31
2021.11.10. 13:53
2021.11.10. 14:32
2021.11.10. 16:06
2021.11.10. 16:07
2021.11.10. 17:19
어 .. 들어주신 예시로는 공감을 못하겠어요
예를 들어, Excuse me, would you like to have some coffee? 와 같이 영어에서는 1대1 대화에서도 2인칭 대상을 언급하는게 자연스러운데 (거진 필수적이죠)
실례합니다, 당신은 커피를 드시겠습니까? 라는 말처럼 한국어에선 2인칭을 언급하는게 부자연스럽죠. 생략해서 말하고 듣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그러다보니 2인칭을 지칭하는 '당신' 이나 호칭들이 자연스럽게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되고, 그 중에 하나가 이제 이니시에이팅(?) 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호칭으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긴 하지만, 호칭 자체가 이니시에이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역시 당신이야!' 혹은 '당신이 최고야' 처럼 긍정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으니까요 ..
결론은 한국어의 문제 라기보단, 한국어의 용법적 이용에서 2인칭 주어를 생략하는 특성에서 기인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1.11.10. 17:50
2021.11.10. 17:51
2021.11.10. 17:52
2021.11.10. 17:53
2021.11.10. 17:53
2021.11.10. 18:02
2021.11.10. 14:38
2021.11.10. 18:12
미붕이라고 하면 귀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