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은 잘 하고 있어요
- Thomasp5675
- 조회 수 1871
- 2021.11.13. 21:09
제일 핵심 과제인 폴더블 대중화를 일단 성공적으로 시작해서 매년 삼성 따라잡는다 소리 나오던 중국 플래그쉽 판매량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태블릿, 웨어러블 판매량도 크게 늘어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이고
갤럭시 북 프로를 필두로 한 노트북 판매량도 이전보다 늘었죠.
새로 런칭한 FE 시리즈도 잘 팔리면서, 중상급 A 시리즈에 잠식당하던 플래그쉽 수요를 다시 잘 끌어 왔고요.
S21도 출시 초기보다 목표 판매량을 400만대 정도 늘릴 정도였죠.
영업이익률도 계속 상승세고요.
도대체 어떻게 봐야 가망이 없고, 사업을 접고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뭐 단기적 이익 상승이니 뭐니 하는 말도 가끔 나오던데, 매 분기 동안 꾸준히 상승만 해왔던걸 보면 말도 안되죠.
맨날 삼성 따라잡는다는 얘기 나오던 화웨이는 알고 보니 내수가 70%, 샤오미는 ASP $120에 한달만에 판매량 폭락하고...
분기 영업이익 4조씩 벌고, 매출도 늘고 해도 망한다는 소리 나오는거 보면 신기해요.
가망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메이저 마켓을 주도하는 건 빠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고요.
그를 이끌 팬텀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진영에서 테슬리기 넘사벽인건 결국 팬텀입니다.
머스크가 이상한 짓해도 팬텀은 ㅇㅇ입니다.
결국 폴더블은 중국보다 확실히 성공했습니다.
확실히 갭차이도 큽니다.
휠씬 대중화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대중화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바타입보다 접근성이 좋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든 사용성이든.....
가격은 어찌 공격적으로 갈수 있지만 사용성에서는
저는 적응되어있지만 무게측면에서 쉽게 이겨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이 아무리 좋아져도 결국 연동성 좋은
둑단 프로세스 2개가 휠씬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가격이든 사용성 둘다.......
아무리 폴드에서 pip 분할화면 지원되도
연동있는 2개 기기를 이길수 있을까요? 가격도 성능도 더 휠씬 좋은 기기가 2개나 생기는데...?
대체불가는 맞아요. 2부터 지금 3까지 쓰고 있지만 접어서 들고다니는 것은 대체불가입니다.
실사용자로서 드는 생각을 적은 겁니다. 아무리 화면을 갈라서 써도 독립 2개 기기보다 대체불가한 건 아니다 싶습니다.
안드11의 문제지만 폴드3에서 넷플보다 재난문자오면 pip화면 됩니다.
차라리 독립기기이였으면 하는... 중간에 연락와도 결국 자유롭지 않아서
대신 당겨받을 것이 없어서 그래서 노트10을 연동해서 쓰는데 이럴거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폴드라면 지금 패턴이 아니라면 굳이 2개를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가볍게 가방없이 청비지에 넣고 다닐 수 아우터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장에는 여름옷엔 꼴사나운...
제가 폴드를 쓰는 동안 다들 신기해서 만져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2가지입니다.
무겁다와 화면 커서 멋지다이고 저는 후자이지만 고민은 들게 합니다
저는 애초부터 '대체불가'라는 말 자체에서 폴드3와 아패미니6+아이폰13프로 (혹은 유사한 독립기기 2개) 자체는 다른 분야고,
따라서 무엇이 더 대체불가인지 비교하는것 자체가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부분을 봤을때 제가 전체적인 선생님의 기기 사용패턴은 모르지만
노트10을 연동해서 전화받는것 등등은 폴드가 두 기기로 대체되는것 보다는 기기사용패턴이 폴드라는 독립된 포지션보다 두 독립기기에 더 맞지 않으신가 합니다.
무겁고 두꺼운것, 그리고 비싼건 인정할 점이긴 하지만 그것도 아패미니+아이폰프로 조합에 비교될 것은 아닐거같습니다..
그나마 패드미니+아이폰프로 조합이 압도적인건 성능 뿐인데 그건 그냥 폴드의 문제라기보단 애플 자체가 안드진영에 비해 성능으로 우위를 점하고있고 제 사용패턴은 플스 리모트말고는 모바일겜을 거의 안해서..
테슬라 팬텀(phantom)브레이킹 이슈가 유명하긴 했죠. 이번 S21 시리즈 컬러 이름에 들어갔전 prefix도 팬텀(phantom)이고..
다만 팬덤(fandom) 하나만 가지고 삼전 주가가 7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기에는 비약이 큽니다. 물론 애플이나 테슬라같은 브랜드가 쌓아온 이미지와 이들이 새로운 것들을 갖고 나올 때 주는 특유의 hype도 주식에 반영은 되었을/될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애플의 발표를 보면 (사람들이 reality distortion field라고까지 표현하는) 특유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이렇게 된 요인들이 (특히 삼성전자는) 팬베이스 그 자체보다 고려할 사항이 훨씬 많고, 메이저 마켓을 주도하는 것이 팬덤이라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겠죠.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주도하는 것이 팬덤이라고만 말하기에는 더더욱..
그냥 4nm 수율 안좋대 -> 삼성 망했네로 이어지는 미게 전형적 스핀이니 괘념치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