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도 아니고 플립이  "단순 접히는거"에 그만큼 가치가있나요??

아이폰 미니랑 플립 둘다 쓰는데 어느게 손이 많이 가냐면 이상하게 아이폰 미니입니다.

어차피 플립 고려하는 소비자층이 게임 거의 안하고 폰 많이 들고다니며 가벼운 작업 많이하는 분들(특히 여성분)이 많은거 생각하면 솔직히 아이폰에 비해 어필할 점이 많긴하죠

사실상 비스포크 아니면 출고가가 거의 같아도 실구매가가 훨씬 낮은것도 있고요

그렇게 생각하다가 그냥 13프로 사버리고 말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론 왜 접어야 하는지 플립은 설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쁘죠. 여성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 모습이에요. 특히 50대 이상의 아주머니들에게도 어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느낍니다. 그 분들은 사실 폰 성능이나 그런거 민감하지 않죠. 그저 예쁘고 전화 잘 되고 메시지 잘 보내지고 검색 잘 되면 땡인 분들입니다. 10~20대가 아이폰 선호하는 이유도 그저 아이폰이고 카메라가 느낌있다고(?) 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노트만 쓰던 큰폰유저였는데 

이번에 플립 넘어오고 너무 대만족입니다.

폰이 반갈..이 아니라 반으로 접히면서 크기가 작아지는게 휴대성 측면에서 단순히 작아졌다! 가 아니라 혁명 수준입니다.

이게 제가 노트류만 쓰던거라 더 체감이 큰 것 같기는 한데, 스마트폰을 이렇게 편하게 들고 다닐 수가 있구나 라고 느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거 휴대성 하나만으로도 접어야할 이유를 충분히 넘치도록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